원주 역사박물관 부지 협소 신축 이전 시급

권혜민 2025. 6. 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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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사박물관 이전이 시급하다.

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2000년 봉산동에 '원주시립박물관'으로 문으로 열었다.

해당 용역에서는 국내 5대 역사도시로 꼽힐 만한 원주의 높은 위상, 인구수, 방문객 규모 등에 비해 역사박물관 부지 및 건물이 상당히 협소하고 소장유물 수 대비 전시·수장공간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는 역사박물관을 각종 문화 체육 시설이 집적되는 태장동 옛 캠프롱 부지로 이전 신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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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열악·수장공간 부족 등
태장동 이전 2027년 진행 전망
시 “문체부와 조속 추진 협의”

원주시 역사박물관 이전이 시급하다. 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2000년 봉산동에 ‘원주시립박물관’으로 문으로 열었다. 이어 지난 2010년 역사박물관으로 개칭 후, 2012년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지난 2018년 시 본청의 국가유산(문화재) 업무가 역사박물관으로 이관되고 시민 문화 수요가 높아지면서 박물관 업무 범위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박물관 역할이 늘면서 전시, 사무, 주차 등 각종 편의 공간이 부족해진 데다 구도심 주택가 위치로 접근성까지 열악, 방문객 불편 민원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특히 박물관 수장고는 약 3만5000점에 달하는 소장유물로 이미 포화 상태에 달해 활발한 자료 수집에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는 역사박물관이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을 통해 실시한 ‘시 역사박물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서도 제기됐다. 해당 용역에서는 국내 5대 역사도시로 꼽힐 만한 원주의 높은 위상, 인구수, 방문객 규모 등에 비해 역사박물관 부지 및 건물이 상당히 협소하고 소장유물 수 대비 전시·수장공간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또 이중 소장 유물의 경우 도시 개발에 따른 매장유산 발굴조사와 시민들의 각종 자료 기증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이를 보관하고 전시할 콘텐츠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시는 역사박물관을 각종 문화 체육 시설이 집적되는 태장동 옛 캠프롱 부지로 이전 신축키로 했다. 그러나 신규 시설인 시립미술관 건립이 동시 추진되면서 현재 잠정 중단된 상태다. 때문에 역사박물관 이전 신축은 시립미술관이 완공되는 오는 2027년 쯤에야 본격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당위성과 시급성이 분명한 만큼 조속히 추진토록 문체부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기자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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