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전투 시작, 이스라엘에 자비 없다”… 후티 반군 “이란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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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 중인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응징을 선언했다.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에 맞서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티 반군 정치국원인 모하메드 알부카이티 역시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과 공조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후티 반군은 다음 날인 15일 이란군과 협력해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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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 중인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응징을 선언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새벽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테러범인 시오니스트 정권에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 우리는 시오니스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시오니스트는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인 표현이다.
하메네이는 영어 게시물 외에 페르시아어로 “하이다르의 고귀한 이름 아래 전투가 시작됐다”는 글도 올렸다.
하이다르는 시아파의 초대 이맘인 알리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또한 하메네이는 7세기에 무슬림 군대가 유대인 거주지였던 하이바르를 정복했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하이바르로 돌아간다”고도 했다.
이 게시물에는 검을 뽑아 든 남성이 화염이 떨어지는 성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이미지가 첨부됐다.
하메네이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 공습 이후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일부 이란 반체제 매체에서 그가 지하 벙커에 가족과 함께 은신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철저히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에 맞서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티 반군 관계자는 이날 알자지라 무바셰르 TV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을 지원했던 것처럼 이란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티 반군 정치국원인 모하메드 알부카이티 역시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과 공조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4일 후티 군사 지도자인 무함마드 알가라미를 겨냥해 공습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후티 반군은 다음 날인 15일 이란군과 협력해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아 사리는 “지난 24시간 동안 여러 차례 초음속 탄도 미사일을 사용해 이스라엘 중부 야파에 있는 민감한 이스라엘 적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전은 범죄적인 이스라엘 적에 대항해 이란군이 수행한 작전과 연계해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계정에 “우리는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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