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이 이재명 잡아서 이송하라 지시했다” 방첩사 간부 증언 나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이재명·한동훈·우원식 검거에 집중하라며 '잡아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는 방첩사 간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이후 경찰 인력 지원이 늦어지면서 국회로 방첩사 수사관들이 국회로 출동하던 중 여 전 사령관은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3명 검거에 집중하라'고 다시 지시했고, 이를 자신이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 등에게 하달했다고 김 전 단장은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한동훈·우원식 검거에 집중하라 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난해 12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ned/20250618215409997nxyh.jpg)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이재명·한동훈·우원식 검거에 집중하라며 ‘잡아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는 방첩사 간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18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공판을 열고 김대우 전 방첩사 방첩수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김 전 단장은 계엄 당시 여 전 사령관에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방부 조사본부 지원을 받아 계엄 사범 수사를 위한 합동수사단을 구성하라는 임무를 받은 인물이다. 김 전 단장은 방첩사 간부들에게 경찰에 국회 체포조 출동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체포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단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체포 명단을 불러주며 받아 적으라고 하고 수도방위사령부 B1 벙커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여 전 사령관이 ‘체포’하라고 했는지 묻는 검찰 질문에 “‘잡아서 이송하라’고 했다’”며 “체포해서 이송시키라는 뉘앙스로 알아들었다”고 답했다.
이후 경찰 인력 지원이 늦어지면서 국회로 방첩사 수사관들이 국회로 출동하던 중 여 전 사령관은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3명 검거에 집중하라’고 다시 지시했고, 이를 자신이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 등에게 하달했다고 김 전 단장은 설명했다.
그는 또 국회로 출동한 방첩사 수사관들에게 “‘우리 임무는 직접 체포하는 게 아니고 특전사든 경찰이든 다 정리하고 인원들을 우리에게 인계하면 수방사 B1벙커로 이송하는 업무만 수행하면 된다’고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판 말미 재판부는 1심 구속기간 만료기간 6개월이 다가오는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보석에 대해 언급했다.
재판부는 “김봉식 피고인의 구속만료가 7월 8일인데, 아마 다음 주에 보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검찰 측이 보석 조건을 달고 직권보석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 폭언·폭행? 사실 아냐”…가수 은종, 윤딴딴 가정폭력 영상 공개
- 박원숙 “변호사 선임했다” 긴급공지, 무슨일?
- “한국에선 무조건 망한다, 무시했는데” 이틀에 한 번 목숨 살려…삼성도 놀랐다 [에라잇(IT)!]
- “여름휴가, 해외로 갈까 했더니” 드러난 충격 실상…돈만 비싼 게 아녔네 [지구, 뭐래?-Pick]
- 더보이즈 주학년, 사생활 논란에 결국 팀 떠난다
- 김수현, 광고주에 ‘73억대’ 손해배상소송당했다…줄소송 본격화
-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 위조범 붙잡혔다…8000만원 챙겨
- 고우림 “아내 김연아, 교제 전 먼저 연락…4년간 비밀 연애”
- NCT 퇴출 태일, 지인 2명과 中 관광객 성폭행…검찰 징역 7년 구형 [세상&]
- “진짜 이 가격에?” 15만원 호텔 빙수에 도전장 낸 성심당, 또 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