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열심히 운동한 것 같아요” 체중 6kg 감량, 완벽한 몸 상태로 男대표팀 합류한 이정현

진천/조영두 2025. 6. 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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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26, 187cm)이 완벽한 몸 상태로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18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이정현은 "작년 일본 평가전 이후로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못 왔다. 1년 만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에 온 느낌이다. 부상 때문에 힘들었지만 대표팀 경기를 뛰지 못해 마음이 아픈 것도 컸다. 그래서 더 설레고 기대감이 크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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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천/조영두 기자] 이정현(26, 187cm)이 완벽한 몸 상태로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6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직 안영준(SK), 이우석(상무), 한희원(KT) 등이 합류하지 않았지만 조금씩 손발을 맞춰가는 중이다. 이정현 역시 밝은 얼굴로 훈련에 임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그는 약 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18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이정현은 “작년 일본 평가전 이후로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못 왔다. 1년 만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에 온 느낌이다. 부상 때문에 힘들었지만 대표팀 경기를 뛰지 못해 마음이 아픈 것도 컸다. 그래서 더 설레고 기대감이 크다”며 웃었다.

이정현은 2023-2024시즌을 기점으로 KBL 최고 가드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지난 시즌 무릎, 발목 등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휴가 기간 동안 개인 훈련에 매진한 그는 완벽한 몸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가벼운 몸을 위해 체중을 약 6kg 감량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휴가 중에 제일 열심히 운동한 것 같다. 아픈 곳은 전혀 없다. 체중 감량을 해서 몸이 가볍다. 내가 보이는 것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인데 부상에 영향이 있을 것 같아서 감량했다. 어떤 플레이가 나올지 나 스스로도 궁금하다.” 이정현의 말이다.

대표팀은 약 한달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손발을 맞춘 뒤 오는 7월 일본, 카타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정현은 지난해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에 승리를 안긴 바 있다. 이번에는 홈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이정현은 “국가대표가 되고 홈에서 갖는 첫 경기다. 작년 2월 원주에서 태국과 경기가 있었는데 부상 때문에 뛰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설렘이 크다. 평가전이 끝나면 곧바로 아시아컵이 기다리고 있다. 강팀들과 경기를 하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준비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대표팀은 오는 8월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한 조에 묶여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대표팀의 주전 가드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정현의 활약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이정현은 “다 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될 것 같다. 현재 모두가 열심히 훈련 중이다. 강팀과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게 의미가 크다.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자리이기 때문에 절처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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