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 국내 첫 무인경전철 ‘K-AGT’ 첫선
엄경철 기자 2025. 6. 18. 21:1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 곡선·경사 안정 운행 소개
▲ 우진산전 자율주행 전기버스/우진산전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 오창과 괴산·증평에 공장을 두고 있는 우진산전이 1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무인 경전철과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철도차량·버스 제작 기업인 우진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인 'K-AGT'를 선보인다. 경남 양산시 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될 차량으로, 고무차륜 방식을 채택해 주행 소음이 적고 급격한 곡선과 경사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우진산전이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이다.
또 우진산전은 '아폴로 900'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전시한다. 무배출·저소음 운행이 가능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센서와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에서 스스로 달릴 수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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