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최승빈 제친 장타왕' 출신 최영준, 이글 잡으며 대역전 우승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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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DNA'가 남다른 최영준(23)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2025시즌 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정상에 올랐다.
최영준은 2022년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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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스포츠 DNA'가 남다른 최영준(23)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2025시즌 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정상에 올랐다.
최영준은 17-18일 이틀 동안 경남 합천의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7,01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으로 우승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다.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 공동 16위(4언더파 68타)로 출발한 뒤 최종일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영준은 우승 인터뷰에서 "올해 아델스코트CC에서 처음 KPGA 챌린지투어 대회가 열렸는데 첫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오늘 대체적으로 샷감이 좋았다. 티샷이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카트 도로에 맞고 다시 들어오는 운까지 따라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최종일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 것이 컸다"고 언급한 최영준은 "티샷이 잘 맞아 두 번째 샷을 5번 아이언으로 공략했다. 왼쪽으로 해저드가 있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공이 해저드 라인 안쪽으로 떨어졌다. 경사가 나쁘지 않아 자신 있게 띄워서 어프로치 공략을 했는데 절묘하게 들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8세에 골프에 입문한 최영준은 2년간 골프를 배우다 야구로 전향했다. 야구 선수로 3년간 활동하다 13세에 다시 골프채를 잡은 후로는 골프에만 전념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상비군으로 뛰었다.

최영준은 2022년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그해 챌린지투어 상위자 자격으로 2023년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2023년과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영준은 루키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9.479야드를 날려 KPGA 투어 장타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 부문 2위는 정찬민, 3위는 최승빈이었다.
그러나 2023시즌 시드 유지에는 실패했다. 2024년에는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정규투어 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매치플레이에서 한번 상금을 받았다. 역대 KPGA 1부 투어 최고 성적은 2023년 KPGA 군산CC 오픈 공동 10위다.
최영준은 "올해 챌린지투어 3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속 꾸준히 플레이해서 내년에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해 복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병준2429(22)과 천승희(27)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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