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中企 ‘코리아 엑스포’ 430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

정은솔 기자 2025. 6.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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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일자리재단, 6개사 공동관 운영
K-Class 행사 성황…현지 소비자 호평
코로나19 이후 유럽 전시회 처음 참가
최근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 부대행사로 진행된 K-Class 프로그램에서 참관객들이 나전칠기 손거울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제공>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해 수출 성과를 올리며 유럽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18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Korea Expo in Paris 2025)’에 지역 기업들과 함께 광주시 공동관으로 참가해 430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광주지역 강소기업 6개사가 함께 참가해 수출상담 140만달러, 현장 계약체결 430만달러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유럽 전시 참가를 주도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럽권에서 열린 대규모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것으로 지역 기업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됐다.

광주 공동관은 IR카메라·가전·전통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 제품들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제로웰’의 공기청정기 등 에어가전 제품과 ‘센도리’의 공기순환기, ‘유니컴퍼니’의 적외선(IR)카메라, ‘티아이피인터내셔날’의 두피케어기 ‘스위치온’의 조명기구, ‘2월의 산’의 나전칠기 자개보석함 등은 유럽 바이어 및 현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된 참가기업 제품 시연 프로그램인 ‘K-Class’에도 광주기업 두 곳이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얻었다. ‘티아이피인터내셔날’은 두피케어기 체험 및 작동 시연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조사했으며 ‘2월의 산’은 나전칠기 자개손거울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양사는 현장에서 직접적인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며 향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현성 광주일자리재단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트럼프 2기 관세정책과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광주시와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리아 엑스포는 ‘새로운 영감으로의 초대(Invitation to Inspiration:Imagine with Korea)’를 주제로 한류의 감성과 대한민국 제품의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문화와 수출이 결합된 새로운 전시 모델로 주목받은 이번 행사에는 203개 기업이 360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총 관람객 3만2천여명을 기록했다./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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