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쳤다… 인천 반려인구 2위 도시로

김기준 기자 2025. 6. 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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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현재 인천에 개 23만74마리, 고양이 2천275마리 등 모두 23만2천349마리의 동물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에는 2023년보다 6.1% 증가한 23만2천349마리의 동물이 등록 완료됐다.

인천지역 동물등록 대행기관은 228개소로 동물병원 213개소, 동물보호센터 8개소, 동물판매업자 7개소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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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지난해 조사 개·고양이 등록 23만 마리 달해 21만 부산·14만 대구보다 앞서

2024년 말 현재 인천에 개 23만74마리, 고양이 2천275마리 등 모두 23만2천349마리의 동물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에는 2023년보다 6.1% 증가한 23만2천349마리의 동물이 등록 완료됐다.

동물 등록이 의무화된 개가 99%를 차지했고, 소유자가 희망할 경우 등록이 가능한 고양이가 1%였다.

인천에 누적 등록된 동물은 내장형(마이크로칩)이 48.6%(11만3천4마리), 외장형이 51.4%(11만9천345마리)로 외장형이 다소 많아 전국 평균 내장형 50.8%, 외장형 49.2%와 차이가 났다.

목걸이 등의 형태로 된 외장형의 경우 잃어버렸을 때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내다 버려도 원주인을 찾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인천지역 동물등록 대행기관은 228개소로 동물병원 213개소, 동물보호센터 8개소, 동물판매업자 7개소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동물 103만393마리가 등록돼 전국의 30%를 점유했다. 서울은 59만4천589마리로 전국의 17%였고, 인천에는 7%가 살고 있었다. 부산은 6%대인 21만5천839마리, 대구는 4%인 14만6천860마리가 등록돼 인천보다 반려인구가 적었다.

2024년 인천의 길고양이 중성화(포획→중성화→방사)는 5천470마리로 한 마리당 약 19만6천 원의 비용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길고양이는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거세, 불임 시술 등으로 생식 능력을 제거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24년 인천지역에서 구조된 동물은 5천601마리로 전국의 5.2% 수준이었다. 동물별로는 개 3천74마리(전체 55%), 고양이 2천410마리(43%), 기타 117마리(2%)로 조사됐다.

보호관리 조치는 입양·기증 1천963마리(35%), 자연사 1천682마리(30%), 반환 793마리(14.2%), 인도적 처리(안락사) 622마리(11.1%)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은 반환 11.4%, 기증 및 입양 23.6%여서 인천이 반환과 입양·기증을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사 전국 평균이 27.5%인 것을 감안하면 인천의 자연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인도적 처리는 전국 평균 비율(18.5%)에 견줘 적었다.

인천의 유기동물을 구조·보호하는 동물보호센터는 12개소로 모두 위탁시설이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94조(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르면 매년 전년도 동물보호복지 실태를 조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분석한 후 발표해야 한다.

김기준 기자 gj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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