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3경기째, 고졸 신인에게 제대로 당했다...'78억 사나이' 엄상백, 3.2이닝 6실점 충격 강판 [부산 현장]

김용 2025. 6. 18.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8억원 FA 사나이' 엄상백이 무너졌다.

엄상백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3⅔이닝 6안타 2볼넷 5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시즌을 앞두고 대형 FA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엄상백.

6일 KIA 타이거즈전 패전이었지만 6이닝 9삼진 2실점, 12일 두산 베어스전 5이닝 9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 4회말 한화 엄상백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6.18/

[부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50km 찍을만큼 공은 좋았는데...

'78억원 FA 사나이' 엄상백이 무너졌다.

엄상백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3⅔이닝 6안타 2볼넷 5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시즌을 앞두고 대형 FA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엄상백. 하지만 부담 탓인지 실력 발휘를 못했다. 11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5.59에 머물렀다.

그래도 최근 2경기 승리는 없었지만 연속 호투로 반전 분위기를 만들었다. 6일 KIA 타이거즈전 패전이었지만 6이닝 9삼진 2실점, 12일 두산 베어스전 5이닝 9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 4회말 한화 엄상백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6.18/

이날도 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50km를 찍을 정도로 공은 좋았다. 1회에는 삼진 2개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 정도로 구위가 훌륭했다.

하지만 2회 4점을 한꺼번에 주며 무너졌다. 홈런 한방이 컸다. 고졸 신인 포수 박재엽을 상대로 1B 상황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박재엽이 이 공을 제대로 노리고 있었다. 대형 스리런 홈런.

홈런을 맞은 여파인지 한태양. 김동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고, 우익수 김태연의 실책까지 겹치며 실점이 더욱 늘어났다.

3회에는 다시 페이스를 찾은 엄상백은 4회를 넘기지 못해다. 2사까지 잘 잡은 후 갑자기 흔들렸다. 또 박재엽이었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한태양에게 안타, 김동혁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았다.

부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