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첼리스트 양성원·쓰쓰미 "경청하는 자세로 서로 이해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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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첼리스트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도쿄에서 '경청'을 주제로 기획한 음악회를 선보였다.
주일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17일 도쿄 산토리홀에서 양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공연 '조화의 울림: 한일 우정의 선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감독을 맡은 양성원 연세대 교수와 쓰쓰미 쓰요시 산토리홀 관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경청과 함께 미래를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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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원(왼쪽) 연세대 교수와 쓰쓰미 쓰요시 산토리홀 관장 [주일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yonhap/20250618195515842mckj.jpg)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첼리스트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도쿄에서 '경청'을 주제로 기획한 음악회를 선보였다.
주일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17일 도쿄 산토리홀에서 양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공연 '조화의 울림: 한일 우정의 선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감독을 맡은 양성원 연세대 교수와 쓰쓰미 쓰요시 산토리홀 관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경청과 함께 미래를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모두 '첼로 거장' 야노스 슈타커의 제자로 지난해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양 교수는 "듣기를 통해서 상대를 이해하고 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며 "경청을 위해 음악만큼 좋은 것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간 문화 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면서 "지난 60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60년도 중요하기에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쓰쓰미 관장도 "서로의 연결고리가 확산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며 "음악을 통해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고 여러 의미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공연에는 20대인 비올리스트 박하양과 피아니스트 박재홍, 30대 피아니스트 지쓰카와 가오루 등 젊은 연주자가 참여했다.
양국 연주자들은 모차르트, 드뷔시,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등 여러 작곡가의 곡을 들려줬다.
양 교수는 선곡에 대해 "특별히 한 곡이 주역은 아니고 조화가 중요하다"며 공연 제목처럼 각각의 곡이 지닌 개성보다는 전반적 흐름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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