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 '유로 1984' 우승 멤버 라콩브, 72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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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198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1984) 우승 멤버인 베르나르 라콩브(프랑스)가 오랜 투병 끝에 현지시간 17일 별세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라콩브는 1973년 9월 그리스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3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
프랑스 대표팀은 유로 1984를 통해 역대 첫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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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라콩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yonhap/20250618192402890chwf.jpg)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198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1984) 우승 멤버인 베르나르 라콩브(프랑스)가 오랜 투병 끝에 현지시간 17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1952년 8월 프랑스 빌푸랑슈쉬르손에서 태어난 공격수 라콩브는 1969년 올랭피크 리옹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리옹에서 9시즌을 뛰면서 간판 골잡이로 활약한 라콩브는 공식전 274경기에서 153골의 기록을 남기고 1978년 생테티엔으로 이적한 뒤 한 시즌만 뛰고 보르도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라콩브는 보르도에서 8시즌 동안 공식전 318경기에서 142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친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라콩브는 프랑스 리그앙(1부)에서만 497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기록,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델리오 오니스(299골)에 이어 역대 리그앙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라콩브는 1973년 9월 그리스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3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로 1984 결승전에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스페인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후반 35분까지 뛰면서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유로 1984를 통해 역대 첫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라콩브는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로 변신했고, 친정팀인 리옹에서 1996∼2000년 지휘봉을 잡았다.
라콩브는 올해 1월 알츠하이머병으로 리옹 지역 병원에 입원했고, 투병 끝에 이날 별세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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