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고·수원여고, 전국체전 농구 남녀고등부 2년 연속 동반 출전

수원 삼일고와 수원여고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녀고등부서 2회 연속 경기도 대표로 동반 출전한다.
이윤환 감독이 이끄는 삼일고는 1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농구 남고부 도대표 최종선발전 결승에서 안양고를 95-60으로 대파했다.
강병수 감독이 지도하는 수원여고는 앞서 열린 여고부 결승서 성남 분당경영고를 접전끝에 59-57로 물리쳤다.
지난해 2년만에 전국체전에 출전했던 삼일고와 수원여고는 이로써 2년 연속 동반 출전하게 됐다.
삼일고는 지난해 전국체전서 은메달을 획득한 성남 낙생고에 기권승을 거두고 올라온 안양고를 맞아 초반부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삼일고는 김상현이 24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권대현이 19점 7어시스트를, 양우혁이 15점 5어시스트를, 최영상이 12점을 각각 득점하는 등 4명이 10점 이상의 고득점을 했다.
1쿼터를 30-15로 크게 앞선 삼일고는 2쿼터도 6점을 앞서며 전반을 51-30으로 마쳐 대승을 예고했다.

앞서 열린 여고부 경기는 팽팽한 접전끝에 수원여고가 경기 종료 직전 역전승했다.
수원여고는 박연아가 1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보민(13점), 김민희(12점), 정혜지(11점)등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분당경영고는 윤가온이 3점포 6개를 퍼부으며 24득점했고, 김혜진이 더블더블(11점·17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뒷심부족으로 2년만의 전국체전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수원여고는 1쿼터서 11-14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한뒤 전반을 25-27로 마쳤다.
후반전 3쿼터서 15점씩 득점하며 40-42로 뒤진채 마지막 4쿼터에 들어간 수원여고는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펼치던 57-57 동점 상황에서 정혜지가 승부를 가르는 2점슛을 성공시켰다.
한편 수원시 농구는 지난달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남녀 초·중등부 4개 종별이 소년체전에 출전해 삼일중과 수원제일중이 동반 우승하는 겹경사를 맞는 등 2년 연속 초·중·고 남녀 6개 종별이 경기도 대표로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 출전케 됐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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