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퇴출 태일, 첫 재판서 징역 7년 구형… "가수 퇴출, 알바 중" 선처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그룹 NCT의 전 멤버 태일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태일과 공범 B, C씨는 작년 6월 23일 오전 2시 33분께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중국 국적의 여성 관광객 A씨와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만취하자 택시에 태워 서울 서초구 방배동 B씨의 주거지로 이동시킨 뒤 이날 오전 4시쯤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던 A씨를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검찰이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그룹 NCT의 전 멤버 태일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 제26형사부(이현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과 공범 2인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태일은 검은색 반소매 셔츠와 바지 차림에 뿔테 안경을 쓴 모습으로 조용히 법정에 들어섰다. 자리에는 그를 지지하는 팬들도 일부 목격됐다. 재판 내내 태일은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으며, 재판부의 신분 확인 질의에 "가수 활동을 하다 퇴출됐고, 지금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일은 공소사실을 묻는 질문에 "모두 인정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변론에서 태일 측 변호인은 "사건의 중대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피해자와 합의했고, 성폭력 예방 교육과 심리 상담을 받았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태일은 어린 시절부터 활동하며 단 한 번도 물의를 일으킨 적 없는 성실한 연예인이었다. 현재 교통사고 후유증과 가족 생계를 홀로 책임지며 지인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태일과 공범 B, C씨는 작년 6월 23일 오전 2시 33분께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중국 국적의 여성 관광객 A씨와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만취하자 택시에 태워 서울 서초구 방배동 B씨의 주거지로 이동시킨 뒤 이날 오전 4시쯤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던 A씨를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징역 7년, 성범죄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공개 및 취업제한 10년을 함께 구형했다. 검찰은 "사건은 계획적이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자수 주장도 압수수색 이후의 대응일 뿐, 진정한 자수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태일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분께 큰 피해를 드려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선처해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로 삼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겠다"라며 고개를 깊이 숙였다.
공판을 마친 태일은 법정을 빠져나가며 묵묵부답으로 일관,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런 응답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해당 사건은 2024년 6월, 태일이 공범 2명과 함께 만취 상태의 외국인 여성 관광객을 이태원 클럽에서 만나 방배동 자택으로 데려간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시작됐다. 경찰 수사와 CCTV 분석 끝에 2개월 만에 피의자가 특정됐고, 2024년 9월 불구속 송치됐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태일은 2024년 10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 NCT에서도 퇴출됐다. 특히 해당 혐의로 입건된 이후에도 이를 숨기고 그룹 활동을 이어간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파장을 불렀다.
태일의 1심 선고기일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같은 재판부에서 열린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FG뮤직, '이호테우' 전원 계약 해지 [전문] - 스포츠한국
- 요요미, 발그레 젖은 몸매 그대로 셀카 "익었네"[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권은비, 물 만난 미모…비키니로 '워터밤 여신' 인증 [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정동원, 해병대 입대?…"父 707특임대 출신…해병대 수색대가 목표" - 스포츠한국
-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 "나 죽으면 남을 아내, 딸 걱정 돼" - 스포츠한국
- 방탄소년단 제이홉, 월드 투어 성료…BTS 7명 한 자리에 [스한:현장] (종합) - 스포츠한국
- ‘나인퍼즐’ 손석구 “데뷔후 8년간 다작 배우로 지내… 원톱 작품 시도할 때 됐다”[인터뷰] -
- 김용빈 "손빈아, 리허설부터 난리 치더라… 1위 자리 지킬 것" ('사콜세븐') - 스포츠한국
- '광장' 소지섭, 13년 만에 빛난 느와르 본능[스한:초점] - 스포츠한국
- '쇠 맛' 에스파, 기다렸지?…27일 '5주년' 컴백 정조준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