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가리킨 룰라, '윙크'한 마크롱… 무슨 얘기 오갔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6, 17일(현지시간) 캐나다를 방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 프랑스 정상과 예고 없이 한데 모인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 회의장에 나란히 앉은 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대화 도중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끼어든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룰라, 마크롱에 다가가 李 가리키며 소개
李·룰라 양자회담서도 '공통 이력' 공감대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6, 17일(현지시간) 캐나다를 방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 프랑스 정상과 예고 없이 한데 모인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엔 '룰라 손가락'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17일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 회의장에 나란히 앉은 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대화 도중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끼어든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이날 룰라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다.

해당 영상에서 룰라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다가가 손을 잡은 뒤 이 대통령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마크롱 대통령에게 무언가 말을 건넸다. 그러자 마크롱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향해 윙크를 했다. 룰라 대통령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자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면에 미소를 띤 채 이 대통령의 말을 경청했다.

3국 정상이 즉석에서 소통하는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놨다. 영상엔 이들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아 표정과 몸짓으로만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룰라가 마크롱에게 '이 사람(이 대통령) 나랑 살아온 삶이 비슷해'라고 말하지 않았을까"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룰라가 마크롱에게) '너 이분이 누군지 알아?'라고 말했을 것 같다"는 추측을 남기기도 했다.

룰라 대통령은 성장 과정과 정치 이력에서 이 대통령의 '닮은꼴'로 평가받는다. 룰라 대통령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10대 시절 공장 노동 중 산업재해를 당했고, 검찰 수사를 받고 기소되는 시련을 딛고 재작년부터 세 번째 대통령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양국 정상회담 후 대통령실이 두 사람의 공통 이력을 강조했던 이유다.
앞서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을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5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 보다 공정하고 민주적이며 번영하는 세상을 위해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李 직접 고른 '빨간+파란' 넥타이… "이 대통령의 코디 상징" | 한국일보
- 배우 박정민, '유퀴즈' 출연 후폭풍… 장난전화로 출판사 업무 마비 호소 | 한국일보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 항소심서 형량 늘어 5년 6개월 | 한국일보
- 유방암 진단에 가슴 절제했더니 "암세포 없네요"... 뒤바뀐 검체에 날벼락 | 한국일보
- 운동 중 날아오는 벌 삼켜… '순자산 1.6조' 인도 억만장자 사망 | 한국일보
- "아직은 살 만한 세상" 소방대원 덕분에 죽을 고비 넘긴 30대가 쐈다 | 한국일보
- 가수 조형우, '무한도전' 막춤 작가와 결혼 "참 좋은 사람" | 한국일보
- 경찰 '양평 농지 불법 임대' 혐의 윤석열 장모 송치... "자경 안 해" | 한국일보
- 반려견에 비비탄총 난사한 군인들... 한 마리 죽고 두 마리 중상 | 한국일보
- 김종국, 62억 논현동 고급빌라 매입한 재테크 비결 공개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