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보스턴에서 대전형 경제·과학기술 생태계를 그리다

정민지 기자 2025. 6. 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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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과학기술 중심지 캐나다 퀘벡주와 미국 보스턴을 방문, 지역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양자 분야의 글로벌 시장 도약에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16일(현지시각) 각 분야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연구원으로 구성된 양자사절단,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캐나다 퀘벡주, 미국 보스턴을 잇따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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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11-16일 캐나다 퀘벡주·미국 보스턴 방문
우주항공·양자 등 지역 전략산업 글로벌 시장 도약 청사진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11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보나벤처 호텔 메인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몬트리올 컨퍼런스 '도시 계획 오찬 대담회'(Mayors Luncheon)에 참석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과학기술 중심지 캐나다 퀘벡주와 미국 보스턴을 방문, 지역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양자 분야의 글로벌 시장 도약에 나섰다.

분야별 산업 클러스터를 찾아 대전형 경제·과학기술 생태계를 그리는 한편, 국내외 기업·기관의 협력 방안을 제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16일(현지시각) 각 분야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연구원으로 구성된 양자사절단,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캐나다 퀘벡주, 미국 보스턴을 잇따라 방문했다.

출장 첫 일정은 북미 지역 최고 수준의 국제 정책포럼인 '2025 몬트리올 컨퍼런스(Conference of Montreal)'에서 진행됐다. 캐나다 몬트리올 보나벤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선 대전과 퀘벡주 각 우주항공 기업 간 산업 교류부터 B2B(기업 간 거래) 미팅, 도시 계획 혁신을 주제로 한 대전시장 특별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 시장은 특별대담에서 '첨단산업 혁신도시'를 대전의 고유 강점으로 언급, 첨단과학기술·경제 기반을 토대로 '연구성과 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미래 혁신 전략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바이오(BIO) USA'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전시 제공

이어 같은 날 오후 퀘벡주 라발시에 위치한 바이오클러스터를 찾아 120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주정부 바이오 산업 허브를 시찰했다. 이 시장은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스테판 보예 라발시장과 만나 양 지역 기술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12일 퀘벡주 브로몽시 소재 반도체클러스터(C2MI)도 방문했다. C2MI는 퀘벡주와 브로몽시가 공동 지원·운영하는 캐나다 최대 반도체 R&D(연구개발) 시설이다. 이 자리에선 퀘벡주와 대전시 양 지역의 반도체 산업 현황을 교류했다.

13일은 퀘벡주정부와 문화 교류 등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이날 퀘벡주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퀘벡시를 방문, 대외관계부와 경제과학혁신부의 공동 주최로 열린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이 시장과 알랭 상스 카르티에 퀘벡주 대외관계부 차관은 '대전 0시 축제' 초청 등 문화 교류 우호협약 확대 사무소 개설·인력 파견 등 협력 방안을 나눴다.

미국 보스턴으로 이동한 15일은 대전바이오벤처 기업인 만찬 간담회가 진행됐다. 대전 기업은 물론, 마크 엘리치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시장도 자리에 함께 해 양 지역 간 바이오산업 현황과 교류 등이 활발히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6일은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인 '2025 바이오(BIO) USA'에서 대전 바이오 기업들의 세계 무대 도약 가능성을 엿보는 한편,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의 운영 모델이 될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플랫폼 '랩센트럴'을 방문하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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