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인간, 공존할 수 있을까…‘MARS 2025’ 코엑스서 개막 [오상도의 경기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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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경기 서남부에 있는 도시로,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입니다."
화성시의 미래 비전을 묻는 정명근 시장의 말에는 "AI와 스마트 행정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AI 강국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해 화성시가 기술과 인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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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최초의 AI 엑스포…“AI 시대 선도”
휴머노이드 AI 로봇 ‘아메카’ 국내에 첫 공개
일상대화도 가능…데니스 홍·유현준 등 참석
20일까지 진행…삼성·현대차·아마존 등 참여
“화성시는 경기 서남부에 있는 도시로,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입니다.”
18일 서울 코엑스 C홀. 영국 로봇 전문기업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AI 로봇 ‘아메카’가 국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화성시의 미래 비전을 묻는 정명근 시장의 말에는 “AI와 스마트 행정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인간과 닮은 표정과 대화뿐만이 아니었다. 관객들의 요청에 유연하게 몸을 흔들며 춤을 춰 미래 로봇기술의 수준을 가늠케 했다.
◆ 사람처럼 웃고 춤추는 로봇…“로봇은 AI 구현체”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MARS 2025’(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경기 화성시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가 여는 첫 AI 관련 엑스포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AI는 사이버 공간에 존재하지만, 현실에서 작동하려면 물리적 구현체인 로봇이 필요하다”며 “도시의 지능이 실제 작동하려면 AI와 로봇의 통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선 첨단 로봇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국내외 AI·로봇 석학들, 작곡가 김형석, 건축가 유현준 교수 등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예술·문화의 통섭을 시도한다.

또 아마존웹서비스, ASML, 현대차그룹, 삼성전자, LG유플러스, 신세계프라퍼티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교수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224개의 부스에선 어반(Urban) AI, AI 인프라, AI 로보틱스, AI 모빌리티, AI 생활, AI 혁신, AI 산업 등을 주제로 전시가 열렸고, 43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개막식 직후에는 AI 특강과 데이터포럼, 대학생 정책토론회,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가 펼쳐졌다. 데모데이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AI 스타트업 20여곳이 참여해 기업설명회(IR)와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AI 산업 기술세미나와 화성 기본사회 포럼,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열린다. ‘AI 시대, 일상과 산업의 전환’을 주제로 콘퍼런스도 이어진다.


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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