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원수로 갚네…토트넘, 韓 투어 후 손흥민 이적 허용한다! "갈 땐 가더라도 돈은 벌어야지"

배웅기 기자 2025. 6. 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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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원수로 갚는 토트넘 홋스퍼다.

영국 매체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미래는 올여름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 결정될 것"이라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그의 계약은 내년 만료되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활용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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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은혜를 원수로 갚는 토트넘 홋스퍼다.


영국 매체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미래는 올여름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 결정될 것"이라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그의 계약은 내년 만료되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활용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이적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대한민국 투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어 전 팀을 떠난다면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수익 측면에서 좋은 행사고 그는 구단의 상업적 매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게리 제이콥 기자는 17일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구단은 더 긴 기간의 재계약을 맺고 싶어 했지만 그가 원치 않았고, 결국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만약 제이콥의 주장대로 손흥민이 재계약을 거절한 것이라면 이적 의사를 피력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다만 프리시즌 이후 이적한다면 적응이 '생명'인 선수 입장에서는 녹아들 시간 없이 곧장 시즌을 치러야 한다.


물론 계약이 남아있는 만큼 갑(甲)은 선수가 아닌 구단이다. 그러나 손흥민이 오랜 시간 토트넘을 위해 헌신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대우는 다소 서운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손흥민으로서도 '아름다운 이별'을 꿈꿨을 터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가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7일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놓고 토트넘과 논의할 예정"이라며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알 아흘리가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세 구단 모두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4억 원)와 더불어 연봉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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