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따라 뭉친 광양·곡성·구례·하동…K-관광 중심지 노린다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5. 6.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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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섬진강을 중심으로 곡성·구례·하동과 함께 생태·문화·레저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17일 원도심 인서리공원에서 섬진강권 4개 시·군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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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순호 구례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조상래 곡성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섬진강을 중심으로 곡성·구례·하동과 함께 생태·문화·레저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4개 지자체는 섬진강권을 K-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협력의지를 다시금 다졌다.

광양시는 지난 17일 원도심 인서리공원에서 섬진강권 4개 시·군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실무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광진흥사업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 실무협의회 워크숍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4개 시·군은 2025년 관광진흥사업으로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를 공동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캠핑장을 워케이션 거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유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박사는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 실행계획' 중간보고를 통해 관광개발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고, 참석자들은 실현 가능성과 지역별 연계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정인화 시장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는 지역 상생을 위한 중요한 성장 축"이라며 "지속적 협력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섬진강권이 남중권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K-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양시 등 4개 지자체는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안전부 뉴딜사업 선정(2022),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2023),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 반영(2024) 등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앞으로도 관광 프로그램 공동 개발, 수도권 홍보, 민간 연계 할인제 운영 등 다각적 연계 방안을 추진하며 지자체장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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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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