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교육청 올해 첫 추경 29억여원 삭감
학교시설 확충 14억9980만원
시급성 부족 등 늘봄학교 운영비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울산시교육청이 제출한 779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 및 계수조정을 실시해 29억여원을 삭감했다.
특히 늘봄학교 운영 사업 예산 등 9개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 교육위는 18일 '2025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실시, 요구액 779억여원 중 3.75%인 29억원을 삭감해 수정가결했다.
삭감예산중중 규모가 가장 큰 예산은 학교시설 확충 사업으로 조정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14억9,980만원을 요구했는데, 시의회 교육위는 전액 삭감했다. 상안유치원 소방도로 및 주차장 부지매입 사업 등의 효과성이 부족해 삭감했다고 교육위는 설명했다.
늘봄학교운영 사업비 7,968만원은 시급성 부족과 학교별 관리방안 재검토를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독서논술교육운영 사업의 독서논술교육활성화지원 예산(4,250만원)은 사업 방향성과 운영방안 재검토를,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의 전기시설개선 예산(2억5,079만8,000원)은 본예산 삭감사업으로 시급성 부족을,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사업의 안전한 교육환경조성(노후CCTV) 예산(1억7,160만원)은 사업 효과성 부족을 이유로 '가위질'했다.
학생안전관리 사업의 화장실비상벨 설치지원 예산(875만원)과 교육과정 운영지원사업의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 운영 예산(1,530만원)은 사업 시급성 및 효과성 부족을 사유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운영 사업의 스쿨넷서비스 예산(4억5,702만원)과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의 학교현안사업지원(상안유치원) 예산(3억9,738만9,000원)은 사업방향성을 재검토 주문하며 전액 계수조정했다.
이날 예비심사에서 수정가결된 추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을 거쳐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의회는 이날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심사를 이어갔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