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놓치면 인서울 못가" 학원가 도넘은 공포마케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열린 대치동 학원가 예비 고1 설명회 자리에서 강사가 고등학교별 내신 특징을 요약한 자료를 칠판 화면에 띄우자 학부모들은 휴대폰을 들어 촬영 버튼을 연신 눌러댔다.
1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대치동 학원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열리는 예비 고1 대상 설명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는 이 같은 학부모 불안 심리를 노리고 입시 설명회에 나서고 있다.
'예비 고1 고교 선택과 대입 준비 설명회' 안내문이 붙은 현관 앞으로 학부모들이 줄지어 들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3은 이제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하세요. 내신 1등급 몇 번 놓치면 '인서울'도 쉽지 않은 거 아시죠? 이번 여름에 수학은 미적(미적분1)까지는 끝내야 1등급을 노릴 수 있어요."(대치동 A학원 설명회)
최근 열린 대치동 학원가 예비 고1 설명회 자리에서 강사가 고등학교별 내신 특징을 요약한 자료를 칠판 화면에 띄우자 학부모들은 휴대폰을 들어 촬영 버튼을 연신 눌러댔다.
1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대치동 학원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열리는 예비 고1 대상 설명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고등학교 입학까지 반년 넘게 남았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은 크다. 올해부터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치동 학원가는 이 같은 학부모 불안 심리를 노리고 입시 설명회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반 대치동 학원가 한 대형 학원 입구. '예비 고1 고교 선택과 대입 준비 설명회' 안내문이 붙은 현관 앞으로 학부모들이 줄지어 들어섰다. 한 학원은 입장 후 자료집이 부족해 복사본을 돌렸고, 강의실이 꽉 차자 TV 모니터로 중계하기도 했다. 올해 고1부터 고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 비율은 기존 4%에서 10%로 확대됐다. 사실상 종전 체계의 2등급(상위 11%) 수준이 1등급으로 올라간 셈이다. 새로운 5등급제에서는 1등급 10%, 2등급 34%, 3등급 66% 등으로 각 등급 구간이 넓어졌다.
[유주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진 촬영 쇄도했다”…한복입고 등장한 김혜경 여사, G7서 첫 ‘영부인 외교’ - 매일경제
- “쾅 쾅” 머리채 잡고 폭행…남편에 맞는 영상 공개한 女 가수 - 매일경제
- “15년간 고객사 클레임 한 건도 없었다”...틈새시장 뚫은 세계 1위 기업의 정체는 - 매일경제
- “한국 올때마다 무조건 사갑니다”…외국인들 필수 ‘쇼핑템’으로 뜨는 이 제품 - 매일경제
- “우리 아이 공부 못하는 진짜 이유있었네”…청소년 5명 중 1명 ‘이것 ’ 중독 - 매일경제
- [MBN] 트로트 가수 양지원의 새로운 도전 - 매일경제
- “점심 값이 무섭다”…편의점 도시락으로 버티는 직장인들 - 매일경제
- “엄마가 비행기표 취소하래요”…7월 일본 대지진 예언에 여행심리도 ‘진동’ - 매일경제
- “지금 나가면 30개월치 특별퇴직금 준다”…인력감축 나서는 신한카드, 노조는 투쟁 선포 - 매
- 고우석 빅리그 도전, 이대로 끝나나...마이애미에서 방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