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男대표팀 컴백’ 기대감 드러낸 여준석 “곤자가대에서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해요”

진천/조영두 2025. 6.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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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23, 203cm)이 3년 만에 남자농구 대표팀에 돌아왔다.

미국에서 돌아온 여준석도 3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에 동료들과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

18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여준석은 "오랜만에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 친한 형들이 많아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면 재밌을 것 같다. 3년 사이에 내 나이대 선수들이 많아졌더라. 학창 시절 봤던 선수들이 많이 있어서 친근하고 적응하는데 전혀 문제없다"며 대표팀 합류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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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천/조영두 기자] 여준석(23, 203cm)이 3년 만에 남자농구 대표팀에 돌아왔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6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됐다. 안영준(SK), 하윤기(KT), 이우석(상무) 등이 팀 훈련을 함께 하지 못하고 있지만 남은 인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미국에서 돌아온 여준석도 3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에 동료들과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

18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여준석은 “오랜만에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 친한 형들이 많아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면 재밌을 것 같다. 3년 사이에 내 나이대 선수들이 많아졌더라. 학창 시절 봤던 선수들이 많이 있어서 친근하고 적응하는데 전혀 문제없다”며 대표팀 합류 소감을 남겼다.

지난 2022년 여준석은 고려대를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NCAA 명문 곤자가대에 입학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지난 시즌 14경기 평균 4분 1초밖에 뛰지 못했다.

“아쉬움보다 배운점이 많다. 2년의 시간이 없었더라면 지금 미국에서 적응하는데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학업과 같은 농구 외적인 부분에서 곤자가대를 선택했기 때문에 많은 지원을 받았다. 따라갈 수 있게 도움을 주셨다. 감독님, 코치님한테도 많은 가르침을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준석의 말이다.

곤자가대에서 2년을 보낸 여준석은 시애틀대로 편입을 선택했다. 곤자가대와 비교해 전력은 훨씬 떨어지지만 충분히 출전시간을 가져갈 수 있는 환경이다. 시애틀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다면 NBA팀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여준석은 “나에게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학교를 골랐다. 출전 시간을 가장 크게 원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선택했다. 아시아 선수들이 꽤 있어서 같이 뛰면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손발을 맞춘 뒤 오는 7월 안양체육관에서 일본, 카타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8월에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 출격한다. 큰 이변이 없다면 여준석은 아시아컵까지 뛰고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여준석은 “형들과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좀 더 손발을 잘 맞춰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 강팀들과 연이어 맞대결을 하게 됐는데 부담감이 크진 않다. 준비한대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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