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너, "자동화 시공 시작점 머신가이더스 보급 더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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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나 스웨덴 등에서는 머신가이던스 보급률이 90%를 넘습니다. 우리도 생산성과 안전, 그리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기술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신흥주 (주)스패너(Xpanner) 대표이사 겸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국내 건설 자동화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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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나 스웨덴 등에서는 머신가이던스 보급률이 90%를 넘습니다. 우리도 생산성과 안전, 그리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기술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신흥주 (주)스패너(Xpanner) 대표이사 겸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국내 건설 자동화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건설 자동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머신가이던스(Machine Guidance, MG), 머신컨트롤(Machine Control, MC) 기술. 국토교통부가 시공기준까지 제시하며 보급을 독려하고 있지만 아직은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도로건설 자동화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는 자동화 기술 활성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안전혁신연구실 및 스마트건설사업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머신가이던스(MG)·머신컨트롤(MC) 기술의 국내외 도입 현황을 돌아보고 활성화 촉진을 위한 제도·기술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외에도 한국교통대학교, 서경대학교 등의 관련 연구진과 GS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패너는 건설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초청돼 '글로벌 건설자동화 장비 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흥주 스패너 대표는 미국과 호주 현장에서 자사 자동화 솔루션이 실제 어떻게 도입·운영되고 있는지를 공유하며 글로벌 자동화 기술의 흐름과 국내 적용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스패너는 지난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현장의 파일 드라이버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해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 지난해 올린 100억 원의 매출액 중 약 75%를 미국 시장에서 기록했다.이에 대해 신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투자 주체와 수익 주체가 동일한 시공사 구조'"라며 "또 다른 성공 요인은 '장비와 인력이 통합된 운영 체계'와 적시 현장 대응 및 백업 장비 확보로 자동화 장비 도입 리스크를 최소화한 점"이라고 말했다. 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 점도 미국 시장 진출에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대표는 국내 MG·MC 도입 및 자동화 시공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5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MG·MC 장비 운용 주체에게 실적 기반으로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다. 둘째는 장기 프로젝트에서 월 단위 이상의 MG·MC 장비 계약을 보장하는 것이다.
그는 "자동화 시공을 위한 도면 및 품질 관리 계획을 반영해 입찰 시 가점 부여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제조사가 장비 단위가 아닌 프로젝트 단위로 운용을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LandXML 등 모든 제조사와 호환 가능한 3D 도면 형식 사용을 유도하거나 모든 프로젝트 참여자가 최신 도면을 실시간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MG/MC 장비 운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패너는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조성 현장을 대상으로 시공 자동화 PoC(개념 실증)를 수행하며 다양한 공정의 자동화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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