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회사 직원수 줄일 것" 아마존 CEO, 인력감축 경고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5. 6.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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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해 회사 직원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글에서 그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가 도입되면서 업무 방식도 변화할 것"이라며 "일부 업무를 처리하는 인력은 줄어들고 다른 유형의 작업을 담당하는 직원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향후 몇 년 안에 AI를 전사적으로 광범위하게 활용해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전체 직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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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업무 자동화"
빅테크 고용감소 언급 첫사례

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해 회사 직원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빅테크 기업에서 구체적으로 인력 감소를 거론한 첫 사례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앤디 재시 아마존 CEO(사진)는 전사 직원들에게 '생성형 AI에 관한 생각'이라는 메모를 전달했다. 이 글에서 그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가 도입되면서 업무 방식도 변화할 것"이라며 "일부 업무를 처리하는 인력은 줄어들고 다른 유형의 작업을 담당하는 직원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향후 몇 년 안에 AI를 전사적으로 광범위하게 활용해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전체 직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는 대기업에서 나온 것 중 가장 엄중한 발언이었다.

인력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로 재시 CEO는 에이전트의 등장을 꼽았다. 그는 "우리는 AI 에이전트가 모든 업무 방식과 삶의 형태를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자연어로) 말하면 웹(다양한 데이터 소스)을 검색해 시간을 소모하는 많은 작업을 자동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회사와 상상할 수 있는 전 분야에 걸쳐 에이전트 수십억 개가 존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로 인력을 감축했다. 2022년에는 1만명, 2023년에는 1만7000명을 정리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과도하게 인력을 늘린 영향이었다. 앞으로는 에이전트와 AI의 등장으로 직원이 줄어들 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AI의 영향으로 인력을 축소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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