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감독 “헤드샷, 높은 스트라이크 노리고 하이볼 던지니 늘어나는 듯..박건우 오늘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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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감독이 사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일부러 맞히는 것은 눈에 보인다"며 "최근에 사구, 헤드샷이 많이 나오는 것이 아무래도 ABS존이 높은 스트라이크를 잡아주니 투수들도 하이볼을 많이 쓰려고 한다. 우리도 하이볼을 많이 쓴다. 그렇게 공을 높이 던지다보면 손에서 빠진 공이 머리 쪽으로 향하는게 아닌가 싶다. 또 우리 팀에 하이볼에 약한 타자들이 많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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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호준 감독이 사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6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0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승리를 거둔 NC는 이날 김녹원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호준 감독은 김주원(SS)-권희동(LF)-박민우(2B)-데이비슨(DH)-손아섭(RF)-서호철(1B)-김휘집(3B)-김형준(C)-고승완(CF)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LG 에르난데스 사구에 머리를 맞은 박건우는 다행히 병원 진료에서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호준 감독은 "오늘은 야구장에 오지 말고 방에서 쉬도록 했다. 큰 이상은 없는데 어지럼증이 조금 있다고 한다"며 "오늘은 푹 쉬고 있다"고 말했다.
유독 사구를 많이 맞는 NC다. 이호준 감독은 "많이 맞을 때는 3연전에 5-6개씩도 맞는다. 그러다보니 선수들도 신경이 날카롭긴 하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맞으면 우리도 맞히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래서 자제를 시킨 적도 있다. 충분히 이해는 된다. 감독 입장에서도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고의적인 빈볼이 아닌 실수로 나오는 사구에 너무 민감하게만 반응할 수는 없다는 것이 이호준 감독의 입장이다.
이호준 감독은 "일부러 맞히는 것은 눈에 보인다"며 "최근에 사구, 헤드샷이 많이 나오는 것이 아무래도 ABS존이 높은 스트라이크를 잡아주니 투수들도 하이볼을 많이 쓰려고 한다. 우리도 하이볼을 많이 쓴다. 그렇게 공을 높이 던지다보면 손에서 빠진 공이 머리 쪽으로 향하는게 아닌가 싶다. 또 우리 팀에 하이볼에 약한 타자들이 많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의 투구 트렌드가 사구와 헤드샷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는 분석이다.
이호준 감독은 "어쩌겠나. 피해갈 수도 없는 것이고 그냥 부상만 안 당했으면 좋겠다"며 "일부러 맞히는 것도 아니고 제구가 완벽하지 않은 투수들의 공이 빠지는 것인데 그걸 상대팀에 조심하라고 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 심각한 사구가 아니라면 그냥 출루했다는 생각으로 기분좋게 나가는 게 나은 것 같다. 선수들도 일부러 던지는 것과 실수는 다 안다"고 말했다. 다만 "컨트롤이 정말 안되는 투수가 계속 등 뒤로 공을 던진다든가 하면 빨리 투수를 바꿔주는 것은 감독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건우를 대신해 출전 기회를 얻은 고승완에 대해 이호준 감독은 "2군에서 매일 2안타씩 치고 도루에 홈런에 정말 활약이 좋았다. 그래서 콜업을 했는데 계속 벤치에 있었다. 더는 둘 수 없었는데 오늘 기회가 됐다"며 "타격감을 잘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수비, 주루보다는 타격을 기대하고 출전시키는 선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사진=이호준/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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