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올랐다"…민주노총 집회서 최저임금 인상 요구
정준호 기자 2025. 6.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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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늘(18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의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개최한 공동파업대회에서 물가가 폭등해 실질 임금이 줄고 있다며 최저임금을 인상해 노동자의 생활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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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최저임금노동자 공동파업대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늘(18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의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개최한 공동파업대회에서 물가가 폭등해 실질 임금이 줄고 있다며 최저임금을 인상해 노동자의 생활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업종별 차등 적용 가능성을 열어둔 조항 폐지 등 최저임금법 개정 등을 촉구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제는 최저임금이 실질적으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해야 할 때"라며 "올해 단순히 최저임금을 얼마나 올리는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 1천500원, 월급 240만 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최저임금 인상하라", "똑같은 노동자다, 최저임금 적용 확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하루 파업을 한 돌봄 노동자와 지자체 공무직 등 주최 측 추산 3천 명(경찰 비공식 추산 1천300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1만 30원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6차 회의는 19일, 7차 회의는 26일에 각각 열립니다.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 1천500원을 제시했으나, 경영계는 아직 요구안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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