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엑소좀 액체생검 강자 '엑소디스커버리', 美 바이오툴스 이노베이터 2025 TOP 7% 선정

김재련 기자 2025. 6.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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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기반 암 진단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랩스피너(미국법인명 엑소디스커버리, ExoDiscovery)가 미국 현지 생명과학 및 진단 분야 대표 육성 프로그램인 '바이오툴스 이노베이터(BioTools Innovator, BTI) 2025 액셀러레이터'에 최종 선정됐다.

엑소디스커버리는 암 유전자 돌연변이 RNA를 고감도로 검출하는 엑소좀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EV-CLIP'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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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랩스피너


엑소좀 기반 암 진단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랩스피너(미국법인명 엑소디스커버리, ExoDiscovery)가 미국 현지 생명과학 및 진단 분야 대표 육성 프로그램인 '바이오툴스 이노베이터(BioTools Innovator, BTI) 2025 액셀러레이터'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400개 이상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상위 7%에 해당하는 31개 기업만이 선발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엑소디스커버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엑소디스커버리는 암 유전자 돌연변이 RNA를 고감도로 검출하는 엑소좀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EV-CLIP'을 개발했다. EV-CLIP은 기존 PCR이나 NGS 기반 혈액 검사 대비 1만 배 낮은 농도에서도 변이를 탐지할 수 있으며, 5년 생존율이 3%에 불과한 췌장암의 조기 진단에서 96% 이상의 민감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조기 진단 시 환자 생존율을 약 15배까지 높일 수 있는 성과다. 현재 엑소디스커버리는 췌장암 외에도 폐암 치료 반응 모니터링을 위한 정기 검사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업 중이다.

사진제공=랩스피너


BTI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 액셀러레이터로, 세계 최대 의료기술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메드테크 이노베이터(MedTech Innovator, MTI)가 운영한다. MTI 졸업 기업들은 지금까지 400개 이상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100억 달러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BTI 매니징 디렉터 캐서린 자발라(Kathryn Zavala)는 "BTI는 생명과학 창업자들이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산업 맞춤형 멘토십과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연구, 의료, 인류 건강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진 기술을 발굴하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BTI 2025 코호트는 이달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터 서밋(Innovator Summit) 2025'에서 공식 출범한다. 이 자리에서 엑소디스커버리는 미국 및 아시아 퍼시픽 MTI 코호트와 함께 기업 파트너, 투자자들과의 비공개 네트워킹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후속 투자 유치를 모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랩스피너


엑소디스커버리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자체 보유한 CLIA 인증 랩을 기반으로 2025년 4분기 프리미엄 의료 시장에 췌장암 조기 진단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BTI 선정은 췌장암 조기진단이라는 시급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다중 암 패널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전략적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엑소디스커버리의 한국 본사인 랩스피너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10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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