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싸움이 부자 갈등으로···‘경영권 분쟁’ 서막에 콜마홀딩스 주가 ‘불기둥’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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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가 경영권 분쟁 영향으로 18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자 관련 그룹주 또한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해당 합의에는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를 통한 그룹 운영을 맡으면서, 동생인 윤여원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자율적인 사업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법한 범위 내에서 콜마홀딩스를 통해 지원 혹은 협조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콜마비앤에이치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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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와 한국콜마 등 그룹주도 강세
지난 2019년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 반환 요구
![윤동한(왼쪽) 한국콜마 회장·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모습. [한국콜마·콜마홀딩스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d/20250627160444431xtbv.png)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콜마홀딩스가 경영권 분쟁 영향으로 18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자 관련 그룹주 또한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이날 콜마홀딩스는 전장 대비 29.99% 오른 1만595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개장 직후 급등하기 시작한 주가는 오후 들어 진입한 상한가를 장 마감까지 유지했다.
이에 콜마비앤에이치(4.28%), 한국콜마(2.05%) 등 그룹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콜마그룹은 현재 남매간 갈등이 부자간 대립으로 이어지며 치열한 경영권 분쟁 중이다. 아버지의 중재가 통하지 않은 결과다.
결국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장남 윤상현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콜마그룹의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 지분은 윤상현 부회장이 31.75%, 윤 회장이 5.59%, 윤 부회장의 동생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7.45%를 각각 갖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오빠인 윤 부회장과 동생인 윤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 선임을 두고 갈등을 빚자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사회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동생 윤여원 대표가 운영하는 콜마비앤에이치는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갑자기 과거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 등을 이유로 윤 대표의 경영 역량을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했다.
이에 윤 회장이 중재에 나섰다. 지난달 15일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로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실히 밝힌 것이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배구조와 관련된 3자 간 경영 합의를 맺었다. 이듬해에는 윤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무상증자로 현재 460만주)를 증여했다.
해당 합의에는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를 통한 그룹 운영을 맡으면서, 동생인 윤여원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자율적인 사업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법한 범위 내에서 콜마홀딩스를 통해 지원 혹은 협조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콜마비앤에이치는 주장했다.
윤 회장의 법률대리인은 “본(주식반환) 소송은 윤상현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서 권한을 남용해 합의된 승계구조의 일방적 변경 시도에 따른 조치”라며 “윤 회장이 이런 행태를 알았다면 해당 주식을 증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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