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이동노동자 쉼터 문 열다

임은수 기자 2025. 6. 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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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이동노동자의 복지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18일 흥덕구 복대동 상가 지역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했다.

이범석 시장은 "쉼터는 기후변화로 혹서기, 혹한기가 늘어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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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100만원 들여…대리운전 등 이용 가능
충북 최초 복대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이동노동자의 복지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18일 흥덕구 복대동 상가 지역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했다.

충북 최초로 설치된 이동노동자 쉼터는 진재로 28번길 1층에 조성됐다. 대리운전, 택배·배달 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노동자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117㎡ 면적에 공용휴게실과 여성전용휴게실, 회의 공간으로 구분돼 있으며 냉난방시설,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여성 전용 휴게실에는 안심 벨을 설치해 여성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했다.

성인이 신용카드를 인식시켜 상시 출입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하고,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관리 인원을 둬 쾌적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로는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770만원과 시비 5330만원 등 9100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연창석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김민우 민주노총 충북본부 수석부본부장, 길한샘 라이더유니온 충북지회장, 이동노동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청주시와 라이더유니온 충북지회(지회장 길한샘)는 이륜자동차 운행 소음저감과 배달 기사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범석 시장은 "쉼터는 기후변화로 혹서기, 혹한기가 늘어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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