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피 간다" 난리인데 힘 못쓰는 국민주…삼전 시총 비율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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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000피'(코스피 지수 3000) 기대감을 받으며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으나 '국민주' 삼성전자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18일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93%)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전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17일 기준 12.2%로 집계됐다.
2021년 1월에는 코스피 시총 중 삼성전자 시총 비율이 24.26%까지 치솟으며 코스피의 4분의 1에 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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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000피'(코스피 지수 3000) 기대감을 받으며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으나 '국민주' 삼성전자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흐름도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에 집중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93%)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 강세장에 지난 3월27일 이후 처음으로 이달 들어 6만원선을 넘었지만 안착하지는 못했다.
올해(1월2일~6월18일) 들어 코스피가 23%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는 11% 올랐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전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17일 기준 12.2%로 집계됐다. 2021년 1월에는 코스피 시총 중 삼성전자 시총 비율이 24.26%까지 치솟으며 코스피의 4분의 1에 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도 올해 초 50% 밑으로 떨어졌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 주가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삼성전자 시총 절반 가까이 올라섰다. 이날 종가 기준 SK하이닉스 시총은 179조4525억원, 삼성전자 시총은 353조9943억원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의 이달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SK하이닉스다. 이달 들어 1조27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HBM과 AI 랠리 등으로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삼성전자보다는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HBM 시장 내 SK하이닉스의 리더십은 유지될 것"이라며 "HBM4에서도 5세대(1b) D램과 매스리플로-몰디드언더필(MR-MUF) 방식의 후공정을 그대로 적용해 신제품인데도 안정적인 수율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뾰족한 주가 회복 요인을 찾기 어렵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술 경쟁력 회복이 선행돼야 판매와 이익 성장은 뒤따라오기 마련"이라고 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HBM3E(5세대 HBM) 8단·12단 제품을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데 실패했다. 향후 기술 경쟁력 회복으로 주가 차별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그간 난항을 겪었던 1cnm D램 수율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엔비디아와 AMD에 납품하는 제품의 양산 테스트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그간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았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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