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폭언·폭행? 사실 아냐”…가수 은종, 윤딴딴 가정폭력 영상 공개

나은정 2025. 6.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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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딴딴(본명 윤종훈·34)과 은종(본명 손은종·30)이 이혼 소식을 알린 뒤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은종은 이혼 배경에 '남편의 외도와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윤딴딴은 '아내의 폭언과 선 폭행'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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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종이 남편인 가수 윤딴딴의 폭행 정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은종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가수 윤딴딴(본명 윤종훈·34)과 은종(본명 손은종·30)이 이혼 소식을 알린 뒤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은종은 이혼 배경에 ‘남편의 외도와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윤딴딴은 ‘아내의 폭언과 선 폭행’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은종은 윤딴딴의 폭행 정황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은종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피해 정황이 오히려 가해의 원인처럼 오해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윤딴딴의 폭행 정황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은종은 해당 영상에 대해 “우연히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해 일부를 영상으로 전한다”며 “영상 원본은 자극성이 높아 일부 편집된 상태이며, 그간의 폭행에 대한 분위기와 흐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실제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욕설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고, 양손으로 한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 식탁에 내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으로 추정된다.

은종은 결혼 전 대학 시절부터 윤딴딴으로부터 목이 졸리거나 발로 차이는 등의 폭력을 당했다며, 이로 인한 고막 손상 후유증으로 인해 음악활동에도 지장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종종 (외도와 폭행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 말과 달리 행동은 반복됐다. 지난해 (윤딴딴의) 외도 사실을 확인하고 매일 고통 속에 가슴을 내리치며 울었는데, 그 모습을 본 남편은 ‘XX년’이라며 냉소하기도 했고, 방에 들어가 음란물을 내려받거나 친구들과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윤딴딴 “은종 선 폭언, 폭행 있었다” vs 은종 “사실 아냐…책임 묻겠다”

은종은 전 남편을 향한 이같은 폭로에 대해 “협의이혼 논의 중에도 말 뿐인 사과와 금전 보상으로 모든 책임을 덮으려는 시도에 더 이상 침묵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윤 딴딴이 밝힌 ‘은종의 선(先) 폭언 및 폭행’과 ‘전적인 경제적 부담’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지난해 3월 명백한 외도 정황이 확인됐고, 남편은 1차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상간 관계를 지속한 상태에서 이혼을 요구해 왔다”며 “난 이혼을 원치 않았으며 재산을 갈취하기 위한 요구를 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이 시점부터 재산 분할에 대한 대화가 시작됐고, 남편은 ‘약속한 대로 다 주겠다’며 재산 정리를 조건으로 이혼을 재차 요구했다”며 “난 남편이 원했던 윤딴딴 활동의 정상 이행, 별거, 이혼 절차를 모두 수용했고, 그에 대한 약속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모든 걸 주었는데도 폭로당했다’는 식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태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은종은 “남편의 입장문에서 저의 월급, 생활비, 재산분할 내역 등이 맥락 없이 단편적으로 제시되었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책임을 반드시 묻고자 한다”며 “모든 과정은 법적 절차를 통해 조용히 증명해 나가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많은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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