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도 IRA 축소…신재생에너지株 동반 하락(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원이 제출한 세법 개정안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재생에너지 세액 공제가 대폭 축소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자 18일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상원이 제출한 초안에 따르면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에 대한 세액공제는 2026년 60%, 2027년 20%로 줄고 2028년에는 폐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yonhap/20250618154802943klis.jpg)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국 상원이 제출한 세법 개정안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재생에너지 세액 공제가 대폭 축소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자 18일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5.84% 내린 4만6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5.41%), 한화솔루션(-3.70%), OCI홀딩스(-3.61%), SNT에너지(-3.55%) 등도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상원이 제출한 초안에 따르면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에 대한 세액공제는 2026년 60%, 2027년 20%로 줄고 2028년에는 폐지된다.
법안 시행 후 60일 이내 건설을 시작한 프로젝트에만 세액공제를 제공한다는 하원 법안보다는 완화됐으나 세액공지 대폭 축소 및 조기 폐지라는 방향은 같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증시에서 태양광 모듈 기업, 주택용 태양광 설치 기업 등의 주가가 10∼30% 급락했다.
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액 공제 축소로 재생에너지 가격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며 "7월 최종안 통과까지 정책 리스크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북 경산 아파트 2곳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佛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생전 韓보신탕 문화 비판(종합2보) | 연합뉴스
- "누나, 애매한 사랑은 그만"…신년 다짐도 AI에 '외주' | 연합뉴스
- "태국이 한국산 T-50으로 폭격" 캄보디아인들, 국방부 규탄집회 | 연합뉴스
- "배드민턴 15점제 도입은 안세영 같은 톱스타 보호 차원" | 연합뉴스
- 쿠팡 김범석, 사과했지만 청문회는 안나와…소비자들 "제재해야"(종합) | 연합뉴스
- 북한 학부모도 스마트폰으로 자녀 성적관리…특권층 대상인듯 | 연합뉴스
- 유튜브에 AI 슬롭 '홍수'…저질 콘텐츠로 연 1천700억원 수익 | 연합뉴스
- "환불 안 해주면 살인·방화" 치과에 연락해 간호사 협박한 60대 | 연합뉴스
- 도쿄 외곽 동물원서 사육 늑대 탈주 후 포획…하루 임시 휴장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