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출산 늘자… 경북 35세 이상 임산부 진료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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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 35세 이상 임산부의 외래 진료와 검사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생긴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개정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모자·부자보건사업 및 출산장려사업에 '35세 이상 임산부 외래 진료 및 검사비 지원 사업' 신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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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용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 모자·부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심사를 통과했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개정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모자·부자보건사업 및 출산장려사업에 ‘35세 이상 임산부 외래 진료 및 검사비 지원 사업’ 신설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연맹(FIGO), 국내 의학계에서도 35세 이상 여성의 임신을 고령 임신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내 35세 이상 고령 출산율은 2018년 28.7%에서 2023년 33.5%로 증가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5세 미만 임산부의 평균 외래진료 횟수는 3.2건이지 35세 이상의 경우는 4건으로 진료를 25% 정도 더 받았다. 평균 의료비 본인부담금은 회당 35세 미만 임산부는 6만8686원인 반면 35세 이상 임산부는 9만3945원으로 3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례안은 24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김 의원은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권해지는 산전 기형아 검사 비용은 최소 50만원에서 70만원 이상 수준이고 비급여 검사로 국민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출산을 앞둔 가정 내 큰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조례 개정으로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사회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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