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에… 이창용 "수도권 유입률, 어떻게 낮출지 고려해야"

전민준 기자 2025. 6. 18.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최근 서울 집값 상승과 관련해 "근본적으로는 수도권으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유입률을 어떻게 낮출지 근본적인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수도권 집값이 오르는 데는 기대심리가 많이 작용했다"며 "금리인하 추세, 몇 년 동안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기 때문에 기대감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집값 상승은 기대심리 때문… 초장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대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최근 서울 집값 상승과 관련해 "근본적으로는 수도권으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유입률을 어떻게 낮출지 근본적인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수도권 집값이 오르는 데는 기대심리가 많이 작용했다"며 "금리인하 추세, 몇 년 동안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기 때문에 기대감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기대 심리 관리를 위해선 (정부의) 구체적인 공급안이 나와야 할 것"이라며 "한은도 경기를 보고 금리를 결정하겠지만 과도하게 유동성을 공급해 기대심리를 증폭시키는 잘못을 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발행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되면서 달러 스테이블 코인 수요가 오히려 늘어나고 외환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은행에 주로 허용됐던 지급결제가 비은행권으로 가게 되면 은행의 수익성이나 사업구조 변화에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담당 부처가 정비되는 대로 부처간 협의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 코인 관련 정책을 가다듬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