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차량에 소화기 들고 달려온 남녀…맞은편 스타벅스 직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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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차량 화재 사고를 본 스타벅스 직원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나서 큰 화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 연북로에서 불이 난 투싼의 차주 A 씨가 소방 당국 홈페이지에 감사 인사를 올렸다.
A 씨는 "귀가하던 중 차량에서 흰색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차량이 화재를 알려줘 급하게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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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 제주에서 차량 화재 사고를 본 스타벅스 직원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나서 큰 화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 연북로에서 불이 난 투싼의 차주 A 씨가 소방 당국 홈페이지에 감사 인사를 올렸다.
A 씨는 "귀가하던 중 차량에서 흰색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차량이 화재를 알려줘 급하게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불이 타오르는 속도가 빨라 겁이 났던 A 씨를 도운 건 젊은 여성과 남성이었다. 이들은 소화기 2대를 들고 차량에 다가가 불을 끄려 시도했다. 또 소방과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변 차량에 대해 안전조치를 한 사실도 확인됐다.
소방 당국이 확인한 결과 이들은 사고 현장 맞은편 스타벅스에서 근무 중이던 한종구 씨(43·남)와 한선우 씨(31·여)였다.
이들의 활약에 이어 소방이 도착하면서 불은 신고 접수 약 10분 만인 오전 9시7분쯤 완전히 꺼졌다.
A 씨는 "저도 무서워 차에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두려움 없이 달려온 스타벅스 직원들을 보고 너무 감사했고, 정신없던 저에게 영웅 같은 분들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살면서 소방과 경찰의 도움을 받으며 살 일이 몇 번이나 있겠냐. 제가 도움을 직접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위험한 상황에 목숨을 걸고 도와주는 분들이 계시니 세상은 외롭지 않고 살만하구나 따뜻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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