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덕, 구청 덕에’…구민에 5조원치 땅 찾아준 강남구 ‘조상 땅 찾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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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구민에게 찾아준 토지 규모가 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지난해 총 1만4031필지(2200만㎡ 규모)의 땅을 구민에게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구민의 숨어 있는 재산을 발굴해 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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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구민에게 찾아준 토지 규모가 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지난해 총 1만4031필지(2200만㎡ 규모)의 땅을 구민에게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당 23만2146원)로 환산하면 5조1200억원 규모다.
‘조상 땅 찾기’는 사망한 조상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토지 소유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민의 재산권 회복과 함께, 토지 상속·이전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강남구는 특히 1970~80년대 영동·개포지구 개발 과정에서 지번 변경과 지적 정보 불일치가 많아 관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강남구가 환원한 토지는 2023년 1만1812건(1만3787필지, 약 1600만㎡), 2024년 8266건(1만4031필지, 약 2200만㎡), 올해 6월 9일 기준 2698건(4609필지, 약 513만㎡)다.
토지 관련 자료는 민간 신청뿐 아니라, 행정·사법기관 요청을 통한 제공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이들 기관에 제공된 건수는 총 2148건으로, 1428만 필지에 이른다.
해당 서비스는 토지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시·군·구청 지적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kgeop.go.kr)도 가능하다. 단, 2008년 이전 사망자에 대해서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구민의 숨어 있는 재산을 발굴해 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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