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장남에 주식반환 소송…“경영질서 파괴,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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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간 키워온 콜마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질서를 더 이상 훼손하도록 두고 볼 수 없다."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장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의 경영 갈등에 본격적으로 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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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사진=콜마홀딩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KorMedi/20250618145808923sqwe.jpg)
"35년간 키워온 콜마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질서를 더 이상 훼손하도록 두고 볼 수 없다."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장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의 경영 갈등에 본격적으로 개입했다.
18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2019년 윤 회장이 아들 윤 부회장에게 부담부증여로 제공한 주식을 돌려받기 위한 조치다.
윤 회장은 2018년 9월 윤 부회장, 윤 대표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향후 지배구조와 관련된 3자간 경영합의를 체결했다. 이 합의에는 윤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를 통한 그룹 운영을 맡기며,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의 주주이자 경영자로서 윤여원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사업경영권을 적절히 행사할 수 있도록 적법한 범위 내에서 지원 혹은 협조하거나 콜마홀딩스로 하여금 지원 또는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런 경영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2019년 말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무상증자 후 현재 460만주)를 증여했다. 이를 통해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30.25%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고, 그룹의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KorMedi/20250618145810220sjaj.jpg)
하지만 지난 4월 윤 부회장은 윤여원 대표에게 본인과 CJ제일제당 이승화 전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도록 하는 주주제안을 보냈고, 5월 2일에는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했다. 이같이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경영 개입 의사를 드러내자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대표 교체를 염두에 둔 신규 사내이사 선임이라고 비판하면서 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에 윤 회장은 지난 5월 15일 콜마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기식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맡기로 한 건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이후 윤 회장이 여러 차례 중재하고 설득했지만 윤 부회장이 따르지 않자 더는 대화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결국 법적 대응을 선택한 것이다. 이는 아들의 행동이 회사의 경영 원칙과 창업 정신을 심각하게 어겼다고 판단해, 창업주로서 배신감과 실망을 드러낸 것이라는 게 콜마비앤에이치 측 설명이다.
윤 회장의 법률대리인은 "본 소송은 윤상현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서 권한을 남용해 합의된 승계구조의 일방적 변경 시도에 따른 조치"라며 "윤 회장이 이러한 행태를 알았다면 해당 주식을 증여하지 않았을 것이며 대상 주식은 즉시 반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도 콜마홀딩스의 경영 간섭 시도에 대해 "경영권 약정 위반 및 경영질서 파괴"라고 반박하며 지난 6월 10일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의 위법성을 다투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콜마홀딩스 측은 "합의서에는 '윤여원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사업경영권을 적절히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없다"며 "또한 경영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증여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콜마그룹은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콜마글로벌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고, 한국콜마는 HK이노엔과 연우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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