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이동 노동자 위한 쉼터 문 열어

이삭 기자 2025. 6. 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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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흥덕구 복대동에서 조성한 이동 노동자 쉼터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에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에 이동 노동자 쉼터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이동 노동자 쉼터는 연면적 117㎡ 규모로 공용휴게실, 여성 전용 휴게실, 냉난방 시설,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갖췄다.

사업비는 9100만원이 투입됐다.

대리운전, 택배·배달 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 노동자면 누구나 이곳에서 쉴 수 있다.

청주시는 이곳을 24시간 개방한다. 신용카드로 출입문을 인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후 1~5시에는 관리 인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후변화로 혹서기, 혹한기가 늘고 있는데 쉼터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또 이날 라이더유니온 충북지회와 이륜자동차 운행 소음저감과 배달기사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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