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외국인 많은 점포 5곳에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설치

황예림 기자 2025. 6. 18.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경남은행이 AI(인공지능)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고객 전용 창구'를 영업점 5곳에 설치했다.

경남은행은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주요 영업점 5곳에 이 서비스를 설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고객 전용 창구' 모습./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AI(인공지능)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고객 전용 창구'를 영업점 5곳에 설치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Flitto)와 협업을 통해 구축한 것으로 38개 언어의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하다.

경남은행은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주요 영업점 5곳에 이 서비스를 설치했다. 설치 영업점은 △거제금융센터 △김해금융센터 △온산지점 △한화오션 영업소 △함안지점이다.

외국인 고객 전용 창구 설치를 통해 언어 장벽이 해소되고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태 경남은행 개인고객부 부장은 "외국인 고객들이 원활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가 외국인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고객들이 경남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3월부터 창원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에 외국인 직원을 배치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외국인 고객 전용 창구 설치로 외국인들에게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은 총 7개로 확대됐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