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외, 숨 가빴던 'G7' 마치고 귀국길…추경 등 현안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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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1박 3일간의 캐나다 순방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인도·캐나다·영국·멕시코 등 8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 호주 정상 등에게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권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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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에도 강행군…'추경·장마·여야 협치·내각 구성' 등 과제

(서울·캘거리(캐나다)=뉴스1) 한병찬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1박 3일간의 캐나다 순방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8개국 정상과의 회담 등 계엄, 탄핵 등으로 약 6개월간 멈췄던 정상 외교를 복구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캘거리 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향하면서 숨 가빴던 G7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8일 밤늦게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부부가 이 대통령 내외를 환송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도열한 환송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인도·캐나다·영국·멕시코 등 8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또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가연합체,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 수장 등과도 만남을 가졌다.
각국 정상들은 이 대통령의 당선·취임에 축하를 건네며 교류·협력 확대에 있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 호주 정상 등에게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권유하기도 했다.
김 여사도 성공적인 영부인 외교 데뷔전을 치렀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과 함께 G7 초청국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영부인들과 교류를 가졌다.
예정됐던 한미정상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한일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의 복원과 한·미·일 공조의 지속적 유지와 발전에 뜻을 모은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며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각인시켰다"고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귀국 후에도 산적한 과제들로 인해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 대통령은 민생 경제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편성(추경)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예방 점검에 나서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한 행보도 펼칠 전망이다.
여야 협치의 물꼬를 트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오찬도 가질 계획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여야 정치 회복을 위한 원내대표 오찬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내각 인선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가 마감된 만큼 이르면 19일부터 장·차관 등의 인사도 속속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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