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수입’ 4월 22조원→5월 31조원 급증…관세 효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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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과의 무역 합의는 뒤로 한 채 관세 정책을 남발한 결과 미국의 관세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025회계연도 재정적자가 3년 연속 국내총생산(GDP) 대비 6%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당분간 '트럼프식 관세정책'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관세 수입 급증 등에 힘입어 5월 연방정부 재정적자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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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과의 무역 합의는 뒤로 한 채 관세 정책을 남발한 결과 미국의 관세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025회계연도 재정적자가 3년 연속 국내총생산(GDP) 대비 6%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당분간 ‘트럼프식 관세정책’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5월 재정수지 자료에 따르면 관세 수입은 230억달러(약 31조30000억 원)로 작년 동월 대비 270%(170억 달러) 급증했다. 지난해 월평균(72억 달러)의 세 배를 넘는 규모다. 관세 수입이 지난 3월 87억5000만 달러에서 4월 163억 달러로 급증한 데 이어 5월에도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9일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기본관세 10%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상호관세 중 기본관세를 제외한 국가별 관세는 90일 유예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선 관세 휴전을 통해 추과 관세 30%를 물리고 있다. 이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철강, 알루미늄 등에 대해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러한 관세 수입 급증 등에 힘입어 5월 연방정부 재정적자도 줄어들었다. 5월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3천16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관세 수입 급증과 더불어 물가연동채권 상환금액 감소 및 국채 할인율 감소 등 부채 상환 비용 감소도 5월 재정적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재무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로써 2025회계연도(2024.10~2025.9) 누적 재정적자는 1조3700억달러로 집계되며, 이월 수입을 제외한 기준, 2024회계연도 같은 기간보다 1% 작은 규모라고 재무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025회계연도 재정적자가 3년 연속 GDP 대비 6%를 초과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베선트 장관은 하원 세입세출위원회에서 2025회계연도 재정적자 규모가 GDP의 6.5~6.7%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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