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도 못들어와…' 동점 못만든 이정후 잘못? [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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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사인 볼트도 들어오기 힘들다.
이정후는 뛰지 않기를 택했고 콴의 송구를 보면 안뛰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콴의 송구가 엄청 빠르고 강해 이정후가 우사인 볼트였다 할지라도 홈에서 아웃당할 타이밍으로 보이는 송구였다.
콴의 엄청난 송구를 보고도 홈으로 뛰지 않은 이정후를 탓할 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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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건 우사인 볼트도 들어오기 힘들다. 그만큼 좌익수 스티븐 콴의 송구가 엄청났다. 3루주자 이정후가 홈으로 뛰어 세이프가 됐다면 최소 연장전은 갈 수 있었겠지만 아웃이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
이정후는 뛰지 않기를 택했고 콴의 송구를 보면 안뛰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지며 3연패를 당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 볼넷을 얻어 득점에 성공했지만 3회 2루 직선타 아웃, 4회 유격수 땅볼, 7회 중견수 뜬공 아웃을 당했다. 9회말 마무리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에게 좌전 안타를 때리며 무안타는 면하며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부처는 9회말이었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클리블랜드 마무리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쳤다. 이후 뜬공-안타-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가 주어졌고 이정후는 3루주자로써 동점을 노리게 됐다. 도미닉 스미스가 좌익수 뜬공을 쳤는데 타구의 거리만 놓고보면 이정후가 홈으로 파고들법해보였다.
하지만 상대는 스티븐 콴이었다. 클리블랜드 좌익수 콴은 2022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골드 글러브를 받은 좌익수. 좌익수가 골드 글러브를 3년 연속 수상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이미 어시스트왕을 차지했었고 올해도 메이저리그 외야수 어시스트 1위(10개)일 정도로 강력한 어깨를 자랑한다.

이정후는 처음에는 홈으로 파고들 것처럼 3루 리터치를 했다가 홈으로 뛰는가 했지만 이내 돌아왔다. 그 사이 콴이 던진 홈송구는 정말 총알처럼 날아와 포수에게 안겼다.
콴의 송구가 엄청 빠르고 강해 이정후가 우사인 볼트였다 할지라도 홈에서 아웃당할 타이밍으로 보이는 송구였다. 물론 클리블랜드 포수가 이 공을 정확히 잡고 이정후에게 태그까지 했을지는 모른다. 실제로 클리블랜드의 오스틴 헤지스 포수는 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지만 이정후가 진짜 홈으로 뛰었다면 제대로 잡았을지도 모른다.
이정후가 홈으로 달려들어 세이프가 됐다면 2-3의 스코어는 3-3 동점이 되어 최소 연장전은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정후는 콴의 어깨를 경계했고 다음 타자 '만루의 사나이' 케이스 슈미트를 믿었다. 그러나 슈미트는 삼진을 당하며 경기는 2-3 샌프란시스코의 패배로 종료됐다.
콴의 엄청난 송구를 보고도 홈으로 뛰지 않은 이정후를 탓할 이가 있을까.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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