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정지, 일반인 심폐소생술 30% 넘어··· 환자 생존율 2배 높였다 [헬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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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곧바로 일반인이 심페소생술을 한 비율이 작년 상반기 처음으로 30%대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2배 높으며,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되는 뇌기능회복율은 3.2배나 높았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환자의 생존율은 14.3%, 뇌기능회복율은 1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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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뇌기능회복율 나란히 증가세
현장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큰 영향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곧바로 일반인이 심페소생술을 한 비율이 작년 상반기 처음으로 30%대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2배 높으며,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되는 뇌기능회복율은 3.2배나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18일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1만6782건 중 98.8%인 1만6578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784명, 여성은 5985명이었다.
이 가운데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는는 전체의 9.2%인 1527명이었다. 전년동기대비 0.4%p 증가했다. 뇌기능 회복자는 1053명, 뇌기능회복율은 6.4%로 0.8%p 증가했다.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1년 하락했을 뿐 이후로는 계속 증가세다.

현장에서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과 구급대의 응급처치 등 빠른 대응에 따라 최근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질병청은 분석했다. 구급대원, 의료인을 제외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은 전체 발생 건수의 30.2%에 달했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환자의 생존율은 14.3%, 뇌기능회복율은 11.4%였다. 이는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각각 2.2배, 3.2배 높은 수준이다.
급성심장정지의 원인을 살펴보면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에 따른 것이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추락이나 운수사고 등 질병 이외 원인에 따른 경우는 21.8%였다. 발생 장소는 가정이 45.1%로 절반에 육박한 것을 비롯해 공공장소가 아닌 곳이 64%로 3분의2 가까이 차지했다. 도로나 상업시설 등 공공시설에서의 발생은 17.8%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급성심장정지 발생 시 현장 목격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더욱 확대되도록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있고,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과 2024년 전체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를 오는 12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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