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일' 하루 1개 먹으면 ... 혈중 지질 수치 개선, 수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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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개의 아보카도 섭취가 식단 질, 수면 건강,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의 야나비 J. 다마니 박사(Janhavi J. Damani, PhD)는 "아보카도 섭취는 일부 건강 지표 개선에 도움이 되었지만, LE8 총점의 유의한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단일 식품 개입만으로는 심혈관 건강의 전반적인 향상에 한계가 있으며, 보다 광범위한 식단 및 생활습관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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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질·수면·혈중 지질 수치 개선 확인
단일 식품 개입만으로는 한계…생활습관 전반 개선 필요
하루 한 개의 아보카도 섭취가 식단 질, 수면 건강,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부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 아보카도를 26주간 매일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이 세 가지 항목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다만 심혈관 건강의 전체 지표(LE8 총점)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복부 비만이 있는 성인 969명을 대상으로 하루 한 개의 아보카도 섭취가 심혈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참가자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은 6개월간 매일 아보카도 1개(약 168g)를 섭취했고, 다른 그룹은 기존 식단을 유지하되 아보카도는 거의 먹지 않도록 했다.
건강 상태는 미국심장협회(AHA)의 'LE8(Life's Essential 8)'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됐다. LE8은 식이, 신체활동, 니코틴 노출, 수면, 체질량지수(BMI), 혈압, 혈중 지질, 혈당 등 8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 점수를 평균 내어 총점을 계산한다.
6개월 뒤 전체 점수에는 두 그룹 간 뚜렷한 차이가 없었지만, 일부 항목에서는 아보카도 섭취 그룹의 개선이 눈에 띄었다. 특히 식이 점수는 3.5점, 수면 건강은 3.2점, 혈중 지질은 3.5점 가까이 올랐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였다.
반면 체중, 혈당, 혈압, 흡연 여부 등 나머지 지표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LE8 전체 점수를 개선하려면 아보카도 같은 단일 식품보다는 식습관 전반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야나비 J. 다마니 박사(Janhavi J. Damani, PhD)는 "아보카도 섭취는 일부 건강 지표 개선에 도움이 되었지만, LE8 총점의 유의한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단일 식품 개입만으로는 심혈관 건강의 전반적인 향상에 한계가 있으며, 보다 광범위한 식단 및 생활습관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임상에서는 작은 행동 변화의 누적을 강조하고 있지만, LE8 점수는 소규모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실질적인 변화 측정 도구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향후 개인 맞춤형 LE8 점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하루 아보카도 1개 섭취가 Life's Essential 8 기반 심혈관 건강 지표에 미치는 영향 – HAT 임상시험 보조 분석', Effect of Daily Avocado Intake on Cardiovascular Health Assessed by Life's Essential 8: An Ancillary Study of HAT,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는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25년 5월호에 게재되었다.
정신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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