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 1만원 싸게…배추·달걀값도 잡는다

이광호 기자 2025. 6.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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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자물가가 수치상으로는 떨어지고 있지만 체감은 전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이재명 대통령도 라면 하나에 2천 원이나 하냐며, 물가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선 가운데, 배달음식과 달걀 등의 가격 잡기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광호 기자, 우선 현재 가장 체감이 큰 외식이나 가공식품 분야에선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650만 장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12개 공공배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세 번 결제하면 다음 주문 때 쓸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외식 자영업자들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조건 등을 완화해 부담을 줄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관련해선 업체들에 국산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예산 200억 원을 추경안에 반영하고, 식품업계와 협의 등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여기에 또 최근 불안한 농축산물도 있죠. 여름엔 폭염으로 배추 재배가 줄어든다고 하고, 닭고기는 수입이 막혔고, 또 달걀은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농식품부는 여름 배추에 대해선 봄배추의 비축 물량을 전년 대비 1.5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달걀과 관련해선 단기적으론 생산자단체에 생산 확대를 유도하고, 중장기적인 개선을 위해 관련 단체와 협의체를 꾸려 그저께 첫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의 조류인플루엔자로 불거진 수입 중단과 관련해선 다음 달 말 태국산 닭고기 4천 톤을 우선 들여오고, 8월부터는 브라질 내 질병 우려가 없는 지역의 닭고기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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