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검찰, 김건희 도이치 수사 4년여간 '미래에셋 통화' 안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4년 반에 걸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건희씨의 미래에셋증권 거래와 관련한 녹취증거를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씨의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종목 거래 내역 등을 확인했지만 증권사 서버에 저장된 통화녹취는 확보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화주문 아닌 HTS 사용 거래여서 확보 시도 안한 듯
김건희 특검서 소환조사 전망

검찰이 4년 반에 걸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건희씨의 미래에셋증권 거래와 관련한 녹취증거를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수사에 나선 서울고검이 최근 증권사 직원과 김씨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들을 확보한 가운데, 검찰의 앞선 수사에 공백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씨의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종목 거래 내역 등을 확인했지만 증권사 서버에 저장된 통화녹취는 확보하지 않았다.
2020년 9월 본격 수사에 착수한 초기 수사팀은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거래가 전화주문이 아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기록은 따로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DS증권 계좌 등 전화주문을 이용한 경우엔 회사 서버에 남아있는 통화녹취를 확보했지만, 여기서는 김씨의 주가조작 인식을 입증할만한 음성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고검은 지난 4월 재수사에 착수했고,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다시 압수수색에 나서 증권사 직원과 김건희씨 사이 통화녹취를 찾아냈다. 해당 녹취들 중엔 김씨의 주가조작 개입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당시 시작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는 초기에 압수수색과 관련자 소환조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됐지만 김 씨를 제외하고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공범들만 기소하는 데 그쳤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하에 검찰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2년 이상 더 수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대량의 증거를 놓친 점에 대해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검 재수사팀은 조만간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확보한 녹음파일을 제시하며 주가조작 인식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다만 김 씨가 지난 16일부터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에서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jdu@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태일 사건 "죄질 극히 불량하다" 질타한 이유[현장EN:](종합)
- JDB 대표 불륜설→자회사 걸그룹 이호테우 돌연 해체
- [단독]홍준표 "후보교체, 의원 80명 공범…정당해산은 보복 아닌 법치"
- '대법관 증원' 찬성했던 권성동, 15년 뒤 돌변 왜?[오목조목]
- 3대 특검, 특검보 추천 마무리…사무실은 서울고검·서초동 등 윤곽
- "트럼프, NSC 회의 이후 네타냐후와 통화"…이란 공격 동참 가능성
- 李대통령, 스타머 英총리와 회담…"FTA 개정 진전있어야"
-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법인 66개사
- 李대통령 G7 확대세션서 "에너지안보·공급망 안정이 관건"
-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회복률 증가…"현장 심폐소생술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