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타석도 '호령존'이다! 월간 타율 3할, '공포의 하위타선' 한 축으로…33세에 '커리어 하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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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를 커버하던 '호령존'이 이제 타석까지 넓어지고 있다.
김호령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호령의 올 시즌 성적은 32경기 타율 0.256 11타점 2도루 OPS 0.693이다.
그 결실을 보며 김호령은 KIA 하위타선에서 뜻밖의 한 방을 때릴 수 있는 '조커 카드'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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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외야를 커버하던 '호령존'이 이제 타석까지 넓어지고 있다.
김호령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김호령의 유일한 안타는 1-0으로 앞선 1회 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2사 만루 기회에서 KT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높게 들어온 실투성 체인지업을 통타했다. 뻗어 나간 타구는 우익수 안현민의 머리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가 됐다.


김호령의 결정적인 적시타 덕에 KIA는 1회에만 헤이수스를 상대로 4점이나 얻었다. 이를 발판으로 점수를 벌려 10-3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KIA는 시즌 35승(1무 33패)째를 올리며 5위 KT(36승 3무 32패)를 1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김호령의 올 시즌 성적은 32경기 타율 0.256 11타점 2도루 OPS 0.693이다. 일견 평범한 성적이나 김호령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김호령은 201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 전체 102번에 KIA의 지명을 받았다. 동국대 시절 타격이 부진해 미지명 가능성도 높았다. 그러나 옛 해태 타이거즈 선수 출신인 이건열 동국대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수비력이 이유였다.

김호령은 수비력으로 여태껏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았다. 지난해까지 통산 670경기에서 타율 0.236 20홈런 122타점 46도루 OPS 0.644로 타격은 별 성과를 못 남겼다. 최근 2시즌 들어 내리 1할대 타율에 그치며 부침이 심해졌다. 그럼에도 'S급' 수비력 덕에 1군 백업 자원으로 항상 분류됐다.
그런데 올 시즌은 다르다. 야수들의 줄부상 속에 김호령은 지난 5월 15일 콜업된 이후 사실상 KIA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발전한 타격이었다.
5월 하순부터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 올린 김호령은 이달 들어 월간 타율 0.300(40타수 12안타) 7타점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12개의 안타 중 5개가 2루타일 정도로 의외의 '갭 파워'도 선보이고 있다.
무한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호령은 지난 3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인터뷰에서 "(타격)폼은 계속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다 했다"라며 "어린 친구들도 기회가 왔고 저한테도 기회가 왔으니까 그걸 살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 결실을 보며 김호령은 KIA 하위타선에서 뜻밖의 한 방을 때릴 수 있는 '조커 카드'로 부상했다. 함께 맹타를 휘두르는 김규성과 나란히 '공포의 하위타선'을 형성하고 있다.
김호령이 이 페이스대로 시즌을 마치면 타격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수 있다. 김호령의 생애 최고 시즌은 주전 중견수로 나섰던 2016시즌이다. 124경기에서 타율 0.267 8홈런 41타점 OPS 0.7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OPS는 2016시즌보다 조금 낮다. 그런데 2016시즌은 타고투저 양상이 심했다. 올해는 그 반대다. 실질 생산성은 올해가 더 좋다. 실제로 이러한 점을 반영한 wRC+(조정득점생산력·스탯티즈 기준)는 올 시즌 96.0으로 2016시즌의 76.8을 확연히 앞선다.
김호령은 올해 33세의 중고참이다. 가늘고 길게 10년 동안 프로 생활을 이어 온 '하위 라운더'가 늦은 나이에 반등해 KIA의 '키맨'이 됐다. 이미 한 편의 드라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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