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괴기스럽게 진화한 좀비 흥미로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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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니 보일(사진) 감독이 선보인 영화 '28일 후'는 이전까지의 어기적거리고 굼뜬 B급 영화 속 좀비에서 빠르게 달려 사람을 덮치는 공격형 좀비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뤄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8일 국내 언론과의 화상인터뷰에서 보일 감독은 "생존자도 계속해서 상황에 맞춰 진화해 왔지만 바이러스도 변이를 거듭하며 생존해 왔다"며 "그 결과물로 서너 종의 새로운 감염자 유형이 탄생했는데, 이번 '28년 후'의 훌륭한 배우들이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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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후’ 23년만에 속편 선봬
“인간성에 대한 새로운 성찰”

2002년 대니 보일(사진) 감독이 선보인 영화 ‘28일 후’는 이전까지의 어기적거리고 굼뜬 B급 영화 속 좀비에서 빠르게 달려 사람을 덮치는 공격형 좀비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뤄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로부터 23년 만에 세계관을 이어서 내놓은 ‘28년 후’(19일 개봉)는 분노 바이러스가 스테로이드처럼 작용해 화살 몇 방으로는 죽지도 않는 최강자 좀비 ‘알파’로까지 진화한다.
18일 국내 언론과의 화상인터뷰에서 보일 감독은 “생존자도 계속해서 상황에 맞춰 진화해 왔지만 바이러스도 변이를 거듭하며 생존해 왔다”며 “그 결과물로 서너 종의 새로운 감염자 유형이 탄생했는데, 이번 ‘28년 후’의 훌륭한 배우들이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소개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127시간’으로도 유명한 보일 감독은 탁월한 스토리텔러다. ‘28일 후’가 주인공 짐(킬리언 머피)의 시선으로 기승전결을 이루어갔다면, ‘28년 후’에서는 소년 스파이크(알피 윌리엄스)의 성장을 중심축으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착실히 쌓아나간다. 윌리엄스는 28년 후 트릴로지(3부작)의 두 번째 작품 ‘뼈의 사원’(2026년 개봉 예정)도 이끌어 가게 된다.
28년 전 스코틀랜드 지역을 포함해 영국 본토는 초토화되고 살아남은 이들은 고립된 섬 ‘홀리 아일랜드’로 들어가 외부 세계와의 단절을 이루는데, 이 안에서 태어난 스파이크는 열두 살이 되던 해에야 처음으로 훈련 삼아 아빠 제이미(에런 테일러존슨)와 함께 본토로 진출한다. 그곳에서 더욱 괴기스럽게 진화한 감염자 좀비들을 맞닥뜨린다. 보일 감독은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마음을 울리는 장면이 있을 것”이라며 “인간성에 대해서, 무엇이 인간성을 지속시키는가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일 감독은 “마지막 ‘파트3’(개봉 미정)는 최종적으로 2002년의 ‘28일 후’와 연결될 것이고, 완전한 킬리언 머피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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