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025 부산철도산업전’서 수소전기 기술·차세대 고속철 전시

최지영 기자 2025. 6. 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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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18~21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수소전기트램과 고속열차 등 최신 국산 철도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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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트램 적용 플랫형 전지 첫선…EMU-370 차량 모형 공개
18~21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18~21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인 이 행사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의 철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7개국, 137개 사가 951개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수소전기트램과 고속열차 등 최신 국산 철도 기술을 선보인다.

우선 현대자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브랜드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춘 수소 밸류체인 생태계 테마관을 전면에 배치했다.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는 대형 디오라마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사회에서 도심을 누비는 수소 모빌리티의 모습을 보여준다.

18~21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현대로템 제공.

오는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대전 2호선 수소전기트램에 적용되는 ‘플랫형 수소연료전지’ 모듈 실물도 첫 선을 보인다.

플랫형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차에 들어가는 전지의 높이를 줄인 형태다. 전지 탑재 공간에 제약이 있는 철도차량이나 광역버스 등 특수한 차량에 적합하도록 고안됐다.

또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차세대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 EMU-370(최고속도 시속 370㎞급) 모형을 처음 공개한다.

지난해 사상 첫 국산 고속차량 수출을 이끌어낸 우즈베키스탄 고속차량의 핵심 부품 실물도 전시된다. KTX-산천(동력 집중식)과 KTX-청룡(동력 분산식) 고속차량 모형도 함께 참관객을 맞는다.

부스 안쪽에는 현대로템이 개발해 온 고속차량의 역사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홀’이 자리한다. 이 곳에는 KTX-산천과 이음, 청룡의 기반이 된 시험 차량(G7, HEMU-430X)을 포함해 디자인·기술 부문 국제 수상 및 인증 내역 등이 전시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산 고속철의 사상 첫 수출과 함께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한 연구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은 모두 ‘K-철도’의 기술력을 믿고 이용한 시민들 덕분”이라며 “K-철도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높아지고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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