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매수' 리포트에…52주 신고가 뚫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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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초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을 배출한 네이버(NAVER)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JP모건은 17일(현지시간) 발간한 리포트에서 "정부의 AI 100조원 투자 계획의 핵심 실행 인물로 이 임명되면서 네이버가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책 핵심은 AI GPU(그래픽처리장치)·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하는 것인데, 네이버는 뉴로클라우드라는 정부·공공기관 AI 인프라 협력 사례를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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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초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을 배출한 네이버(NAVER)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할 100조원 규모의 AI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데다,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이 하나둘 성과를 보이고 있어서다. 여기에 JP모건이 네이버 '비중 확대' 의견을 발표하면서 네이버는 순식간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만포인트(14.53%) 오른 2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전일 대비 1000원 내린 20만55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초반 곧바로 상승 전환했고, 10시17분경 52주 최고가인 23만5500원을 뛰어넘었다. 장중 한 때 네이버 주가는 23만9500원까지 치솟았다.
네이버 주가 급등은 초대 AI 수석으로 임명된 하정우 전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에 대한 기대로 풀이된다. 이재명 정부는 AI 주권을 강조하는 '소버린 AI'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하 수석은 국내 '소버린 AI'의 선구자로 불린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도 하 수석에 대한 기대감으로 네이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17일(현지시간) 발간한 리포트에서 네이버 목표 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JP모건은 17일(현지시간) 발간한 리포트에서 "정부의 AI 100조원 투자 계획의 핵심 실행 인물로 이 임명되면서 네이버가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책 핵심은 AI GPU(그래픽처리장치)·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하는 것인데, 네이버는 뉴로클라우드라는 정부·공공기관 AI 인프라 협력 사례를 갖고 있다"고 했다.
소버린 AI 정책으로 네이버의 자체 LLM(초거대 AI모델) '하이퍼클로바X' 활용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검색·광고·커머스 부문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해 고객 사용량을 늘리는 중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네이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5368억원일 전망이다. JP모건은 "올해 네이버 광고와 커머스 매출 증가율을 14%로 전망한다"고 했다.
장기간 공을 들였던 중동 사업도 하나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나·제다 등 3개 도시를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2023년 10월 해당 사업을 수주하고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한 지 1년 만이다. 최근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모로코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같은 글로벌 수주 성과로 올해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외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주가 급등으로 네이버 저평가 구간이 끝나간다고 설명한다. 네이버의 PER(주가수익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7배에서 최근 20배로 상승했다. 구글의 PER이 현재 약 20배 수준이다. 구글의 PER(19.7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JP모건은 "네이버의 2026년도 PER 전망치는 16배인데, 50.4배인 카카오, 47.1배인 쿠팡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했다.
다올투자증권도 이날 2026년도 네이버 PER 추정치를 21배에서 23배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변경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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