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5년까지 탄소중립 실현”...국내 최초·아시아 두 번째 탄소중립도시연합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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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세계 탄소중립 선도 도시 국제 연합체인 탄소중립도시연합(CNCA)에 국내 최초, 아시아 도시 중 두 번째로 가입했다.
인천시는 지난 2023년 정부 목표보다 5년 빠른 2045년에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로 만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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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45 탄소중립 정책 국제적 인정 의미
인천시 “2045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0’ 추진”

인천시는 17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CNCA 정기회의에 참석해 국내 도시 최초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CNCA는 미국·독일·노르웨이·캐나다 등 탄소중립 선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2050년 이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14년 출범했다.
현재 미국 뉴욕·워싱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보스턴·포틀랜드·미네아폴리스·보울더, 캐나다 토론토·밴쿠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영국 런던·글래스고,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오슬로, 핀란드 헬싱키, 덴마크 코펜하겐,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요코하마, 호주 시드니·멜버른·아들레이드 등 22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아시아 도시 중 두 번째로 가입이 확정된 인천시는 CNCA 정기회의에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회원 도시와 탄소중립 위한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CNCA 가입은 시의 탄소중립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나아가 인천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세계 기후 리더 도시들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NCA 회원 도시가 된 인천시는 향후 글로벌 기후행동 도시 간 정책 교류·공동연구, 국제 프로젝트·기금 연계 지원, 도시 간 공동 선언·캠페인, 국제무대에서의 정책 발표 등을 수행한다.
인천시는 지난 2023년 정부 목표보다 5년 빠른 2045년에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로 만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인천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7481만3000t으로 전국 5위권이다.
시 로드맵에는 ‘2045 탄소중립 실현,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7개 부문(발전·산업·건물·수송·폐기물·농축산·흡수원), 154개 과제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담겨있다.
우선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8%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에서는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 및 화석연료의 무탄소 연료 전환을 통해 204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옹진군 영흥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인천 발전부문 배출량의 47%를 차지한다. 시는 2034년까지 1·2호기 폐쇄를 비롯해 2038년 3·4호기, 2044년 5·6호기를 폐쇄할 예정이다.
산업부문에서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친환경 연료 전환,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도입을, 건물부문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ZEB), 그린 리모델링를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수소(교통)부문에서는 수소버스, 전기차 등 무공해 수송 체계 개편과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폐기물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업사이클링 확대, 일회용품 규제, 바이오(BIO)가스 생산, 탄소포립 활용(CCUS)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45년까지 도심 차량의 95%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한다.
이와함께 도시 숲 조성과 도시텃밭 확대, 바다 숲 조성과 전국 갯벌의 약 30%를 차지하는 인천 갯벌을 보전해 온실가스 흡수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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